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캠핑장은 겨울 못지않게 많은 이용객이 붐빈다. 포근한 햇살에 상쾌한 공기는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긴장을 풀어주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계절에서도 캠핑장에서의 안전은 결코 배제할 수 없다. 2022-2023년 전국 캠핑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45건이다.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23명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임기 중 헌법 개정 추진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지만, 일본인의 65%는 서두를 필요 없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이 지난 3-4월 일본 전국에서 18세이상 남녀 3천명을 상대로 우편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5%는 국회의 개헌 논의에 대해 “서두를 필요 없다”고 답했다.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응답자는 33%에 그쳤다. 기시다 총리는 ‘전쟁 포기’를 규정한 현행 평화 헌법…

이스라엘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하마스에 가자지구 휴전안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텔아비브에서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을 만나 “우리는 인질들을 귀환시키는 휴전을 지금 당장 해야 한다는 데 결연하다”며 “휴전이 성사되지 않는 유일한 이유는 하마스 때문”…

한국을 떠나 중국에 도착한 지 4주째에 접어든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격리 생활이 곧 종료될 것이라고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1일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올린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4’란 제목의 영상 설명을 통해 “푸바오의 격리 검역 생활이 곧 만료된다”며 “푸…

중국 노동절 연휴 첫날인 지난 1일 남부 광둥성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붕괴 사고(사진) 사망자가 36명으로 늘었다. 2일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사망자는 36명, 부상자는 30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전날 오후 기준 사망자는 24명, 부상자는 30명이었다. 이번 사고는 연휴(1-3일) 첫날인 전날 오전 2시10분께 광둥성 메이저우(梅州)시 메이다고속도로 푸젠성 방향 구간에서 노면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붕괴한 노면의 길이는 17.9ｍ, 면적은 184.3㎡에 달…

담양군이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렴정책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2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2024년 제1차 청렴정책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진 단장인 이병노 군수를 비롯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30여명이 모여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를 분석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 2024년 반부패·청렴 종합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회의 시작에 앞서 이병노 군수가 일일 청렴…

장흥군의회 김재승(사진) 군의원이 제출한 ‘인구감소지역 교통서비스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2일 장흥군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제289회 장흥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 교통서비스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 대통령 비서실, 국무조정실, 행정안전…

곡성군이 전남 최초의 산불ICT 플랫폼을 구축했다. 2일 곡성군에 따르면 산불ICT 플랫폼 구축 사업은 산림 분야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사업으로 전남도에서 곡성군이 최초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총 사업비 3억7천5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곡성군은 임야 면적 72% 이상으로 다른 시군에 비해 산림 면적이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산불 무인 감시 카메라 시스템은 24시간 인력 대기가 어렵고, 야간 산불 감시가 취약해…

고흥군은 2일 “2024년산 물김 위판을 진행한 결과 총 12만1천257t, 2천162억원의 위판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검은 반도체 고흥산 김’ 생산을 위해 총 392어가 10만358㏊에 10만3천508책을 시설, 지난해 11월 첫 위판을 시작으로 지난달 27일 물김 위판을 마무리했다. 고흥군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물김 위판액 1천억원을 돌파했으며, 이 성과를 친환경 양식기반 시설사업 지원, 고품질 생산을 위한 어업인의 적극 참여, 김 생산에 …

2023 여수지역사회 사회공헌백서 발표회 및 지역상생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역 상생 대토론회’는 지난달 30일 여수 히든베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기명 시장, 강재헌 여수시 부의장, 조계원 국회의원당선자, 여수시의원, 시민, 사회공헌 활동가 및 관계자, 시민 등 150여명이 참…

제47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선거에 영광 출신 이정희(사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회장이 출사표를 던져 관심이 집중된다. 2일 지역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19일 한국공인회계사회(이하 한공회) 정기총회에서 제47대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한공회는 전국적으로 2만6천여명의 회계사를 회원으로 두고…

함평군이 함평나비축제장 인근 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대모잠자리(사진)를 발견했다. 2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순천향대학교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융복합연구소는 영산강 유역 멸종위기야생생물을 조사하던 중 함평천수변공원 인공 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대모잠자리 12개체를 찾아냈다…

영암군이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7천544억원으로 확정했다. 2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영암군의회 의결로 확정된 제1회 추경은 올해 본예산 대비 16.25%인 1천55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15.49%, 914억원 증가한 6천815억원, 특별회계는 23.89%, 140억원 증가한 729억원이다. 영암군은 건전재정을 기조로 민생·농가소득 안정, 생활기반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문화향유 기회확대 및 관광기반 구축 등을 우선 과제로 삼아 이번…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차(茶) 축제인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가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천년 차(茶)의 유혹, 보성의 프로포즈’라는 주제로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일 보성군에 따르면 축제 주요 행사장인 한국차문화공원은 ‘봇재’에서부터 굽이굽이 펼쳐진 차밭을 따라…

무안군은 2일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 102명을 영농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계절에 따라 단기간 노동력이 필요한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을 90일 또는 5개월간 투입 후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무안군과 필리핀 실랑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