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음악을 들으며 추억도 되살리고, 맛난 짜장면도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24일 오후 4시30분께 광주 동구 장동 자비신행회 나눔홀에서는 ‘추억의 음악다방&짜장데이’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임택 동구청장, 이지애 동구의회 부의장, 선재사 진훤 스님, 박금숙 차이나궁 대표와 관내 어르신 100여명이 …

대낮 광주 도심 카페를 승용차가 덮치면서 중상을 입은 40대 은행원이 사고 6일만에 결국 숨졌다. 24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2시5분께 동구 대인동 한 카페로 60대 운전자가 몰던 그랜저 차량이 돌진해 은행원 A(40대)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이날 오전 1시께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해당 카페에서 동료 3명과 커피를 마시던 중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차에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대학병원…

5·18민주화운동 정신 선양에 기여한 국내외 인사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2024 광주인권상’ 수상자가 다음 달 2일 발표된다. 24일 5·18기념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오는 5월2일 오전 11시 재단 내 오월기억저장소에서 2024 광주인권상 수상자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시상식은 5월18일 재단 내 민주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시상금 5만달러가 수여된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 6-9월 공모 및 접수를 진행, 아시아를 포함한 아프리카, 유럽 …

오월 공법 3단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위원회와 시민 행사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이란 44주년의 취지가 무색하게 됐다. 24일 5·18민주화운동 부상·공로자회와 5·18민주유공자 유족회(이하 오월 공법 3단체)에 따르면 제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부상자회는 집행부 구성 등 단체 정상화가 먼저라는 이유로, 공로자회는 행사위의 ‘2·19 대국민공동선언식 사과’ …

오월어머니집 관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문자메시지 등을 수십차례 보낸 오월 공법단체 회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2부(김영아 부장판사)는 24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관한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원 A(63)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 모두 기각했다. 부상자회 전 간부인 A씨는 지난해 1월 오월어머니집 관장에게 하루 동안 44차례에 걸…

30대 아들에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으나 숨졌다. 2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1분께 북구 양산동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흉기로 찔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아버지 A(50대)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제압, 체포했다. 당시 A씨는 “흉기를 버리라”는 경찰의 말에 불응하며 아들을 지속 위협했다. 제압된 A씨는 북부경찰서로 압송됐는데, 조사를 앞두고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을 이틀 앞둔 24일 함평엑스포공원을 찾은 유치원생들이 순금으로 만든 황금박쥐상을 바라보고 있다. 2008년 30억원을 들여 순금 162kg을 넣어 제작한 황금박쥐상은 지난 3월 어두컴컴한 동굴전시장을 떠나 공원 내 문화유물전시관으로 옮겨왔다. 현재 150억원가량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 함평…

광주 광산구는 24일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29일부터 ‘송정다누리’ 복합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산구 송정동 756-1에 있는 송정다누리 복합청사는 생활기반시설(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건립이 추진돼 지난 3월 준공됐다. 연면적 약 5천228㎡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기존 행정사무 위주의 대민 서비스 공간에 문화·체육 공간을 더해 지역 주민의 소통과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그…

법의 날을 하루 앞둔 24일 광주 북구 문흥동 솔로몬파크 저스티스홀에서 열린 생활 속 인권문화 확산 ‘함께하는 인권교육’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아동양육시설 관계자, 북구청 직원들이 손타월을 들고 아동 인권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이 오는 2028년 1월 개원을 목표로 옛 목포청호중학교 부지에 ‘역사유물 기록원’(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역사유물 기록원 설립 동의안이 제379회 전남도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로 최종 통과됐다. 역사유물 기록원(이하 기록원)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되는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이자 영구기록물관리기관으로, 전남교육 문화유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기록원이 예정대로 2…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직무입니다.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겠습니다.” 함평 서부파출소의 이주홍(52·사진 왼쪽)·이경행(53) 경위가 밤바다에서 게를 잡다 홀로 고립된 노인을 구조, ‘정성치안 구현’ 등 귀감이 되고 있다. 24일 함평 서부파출소에 따르면 …

“안전사고 없는 건설 현장을 위해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완벽 시공에 만전을 기하고 무하자·고품질·성실 시공에 주력해야 합니다.” 호남 중견기업인 남양건설㈜은 24일 안전문화 확립을 위해 담양센트럴파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과 김광아 남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24일 “호남(광주, 전남, 전북, 제주)지역 소재 ICT분야 기반 우수 아이디어 보유 청년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지원 AI시제품 제작’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지원 AI시제품 제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실무형 전문 ICT 개발 활성화 ‘2024년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4개 권역(충청, 동남, 동북, 호남)의 진흥기관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시…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는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와 지역의 낮은 국민연금 수령액을 높이기 위해 사회보험 징수담당자 대상 교육과 토론을 진행하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역의 국민연금 수급액은 전국 대비 낮은 수준으로 이를 높이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국민연금을 선물하세요’ 캠페인을 펼치고 노후에 국민연금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20-50대 일하는 기간에 한 달이라도 더…

광주상공회의소는 24일 “전날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박정호 한국경제산업연구원 부원장을 초청해 기업체 대표 및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7차 광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정호 부원장은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산업구조 변화’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