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존재할 수 있지만 진실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어쩌면 사실마저도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사실이든 진실이든 누군가 인정해야만 존재한다. 사건의 진실을 거부하는 자들은 “그건 진실이 아니다”라고 먼저 말하지 않고,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먼저 말한다. 사실이 존재하지 않으면 진실과 거짓의 구분이 …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대한민국 미래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청래 대표는 “5·18민주화운동과 광주정신이 오늘의 빛의 혁명으로 활짝 피어났다”며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는데, 대한민국은 광주 발전에 무엇을 기여했는가? 이 질문에 국가가, 이재명 정부가, 민주당이 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광주시는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중심으로 미래모빌리티, 에너지(RE100)…

정부가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대응 태세에 나섰다.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2천t 공급하고, 총 9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일·한우 등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한다. 전국 2천700여개 직거래 장터도 열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명절을 맞아 모든 게 오른다고 하지만 일상화된 폭염·폭우, 이상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작황까지 부진한 실정이다. 장기 불황 속에 생산자나 소비자 모두 근심이 역력하다. 지난 주 한국농수산식품유…

지난 7월21일 부터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1차 신청 기간이 마무리 되고,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가지급 신청이 시작된다. 이에 2차 신청시기와 맞물려 정부나 카드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 시도가 빈번하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된다. 이에 다음과 같은 유의 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길 당부한다. 첫째, 발신인이 불명확하거나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문자는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의심 문자…

지난 50년 동안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저출산과 가장 빠른 고령화로 인구감소와 지역의 쇠퇴 소멸을 불러 왔으며, 여기에 더해 지역 간의 양극화, 사회구성원 간의 극단적 대립 갈등으로 마을공동체의 약화와 해체를 절실하게 체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존폐의 위기상황을 타개하고 지역의 활력을 되찾으려는 자…

박정꽃과 놀던 바람 쪼그맣던 바람 언제 컸지? 넓적 발 땅에 떡 버티고 서서 허리 굽혀 두 팔 힘껏 끙차! 하늘 먹구름 밀어내는 다 컸다, 바람. (동시집 ‘바람도 키가 큰다’, 아침마중, 2025) [시의 눈] 4원소의 하나인 바람은 기압 차이에 이한 공기의 이동 현상이다. 그러나 순수직관적 동심…

친어머니를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가 구속됐다. 2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A(30대)씨를 강도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다. 앞서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30분께 자신의 어머니 B씨가 운영하는 광주 광산구 소재 마사지 업소에서 현금 30만원과 휴대전화 등을 빼앗은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A씨는 홀로 업소에 있던 B씨를 찾아가 돈을 내놓으라고 윽박지르다가 테이프로 신체를 결박하기까지 했다. 이후 A씨는 경기도에 있는 주거지로 도주했으나, 추…

담양소방서는 21일 “지난 16-19일 초등학생과 교직원 27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119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정호 예방안전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수북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이동안전체험차량과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활용해 실제…

‘2025 광주평화열차 1980 트레인’이 지난 19일 오전 6시30분 효천역을 출발해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로 향했다. 평화열차는 1980년 5월 광주정신을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340명의 시민이 탑승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운행하는 이 특별열차는 시민들…

전남도교육청은 21일 “도내 특수학교(급) 고등학생 14팀을 대상으로 ‘꿈을 찾는 진로?직업 도전활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참여 학생들은 ‘행복한 카페 운영하기’, ‘플리마켓 사장되기’…

호남대학교는 21일 “지난 19일 광주·전남베트남교민회와 함께 베트남 유학생 지원을 위한 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양 기관의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유학생의 학업·생활·진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호남대 국제교류처와 RISE사업단의 주요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교민회는…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7-18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광주 대표로 참가한 살레시오초등학교가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유치부 19개팀, 초등부 17개팀 등 총 36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

광주시는 21일 “지역 기업인 ㈜에스이가 ‘나눔명문기업’에 동참, 지난 19일 회사 대회의실에서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의 기부를 5년 이내 약정하고 가입 시 2천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기부한 법인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가입으로 ㈜에…

광주 학생들이 디지털 미디어 교육에 대한 희망사항을 광주시교육청에 전달했다. 2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본청 상황실에서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이 ‘디지털 역량 교육 강화를 위한 아동 의견’을 전달받았다. 주요 제안 의견은 ▲시대 변화에 맞춘 교육 ▲부모님과 함께하는 교육 ▲안전한 사용법 교육 …

순천교육지원청은 “최근 호남호국기념관에서 ‘학생 인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2025학년도 하반기 순천교원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카데미에는 순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70명이 참석했으며, 재심 전문 변호사로 널리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가 초청 강연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