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16일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제25회 국제꽃장식대회’가 10월17-19일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이번 대회는 ‘바다·섬·정원’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꽃장식 작품들을 선보인다. 대회가 열리는 행사장은 수…

한일 민간 교류의 상징인 일본 왕인총환경수호회 대표단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13-15일 영암군을 방문했다. 16일 영암군에 따르면 왕인총환경수호회는 일본 오사카부 히라카타시(枚方市)의 왕인총을 보존 계승하기 위해 1985년 창립된 민간단체다. 창립 이래 왕인박사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환경 정비 활동을…

무안군의회가 관내 환경업체 2곳에서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 공식 반대 입장을 밝혔다. 16일 무안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은경(사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소각…

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1동 1층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생명나눔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통해 환자·보호자·직원 및 내원객들에게 장기·인체조직 기증의 필요성과 의미를 알렸다”고 15일 밝혔다. 병원 장기이식센터 의료진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관계자들은 장기기증의 절차와 등록 방법을 안내…

광주보건대학교는 지난 12-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글로컬 광주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사회서비스원과 공동 주관했으며 복지·보건의료·교육·고용·주거·문화·환경 등 7대 사회서비스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컬 교육 성과를 선보였다. 대학은 85개 체험…

광주대학교는 지난 14일 서울 재한몽골학교와 국제교육 협력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광주대 나종회 기획처장과 최지수 국제협력부처장, 재한몽골학교 유해근 이사장과 이강애 교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인재 양성 및 상호 교류 ▲학위…

전남대학교가 에너지·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세계적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규모 친환경 연구사업을 본격화한다. 16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광주은행홀에서 G-LAMP(Global 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e for Masters, Ph.D. students and Postdocs) 사업단 개소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개…

전남도교육청과 국립해양과학관이 미래 해양 인재 양성과 해양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교육청은 지난 15일 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지역 학생들에게 해양과학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해양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해양과학 관련 교육 프로그램…

AI 기반 첨단 장비와 국가대표 출신 트레이너들의 노하우가 결합된 전문 트레이닝 센터가 있어 눈길을 끈다. 광주 북구 본촌동에 문을 연 ‘하이퍼포먼스 트레이닝 센터’(공동대표 이성·김근보)다. 센터는 2019년 전문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맞춤 훈련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실질적인 성과를 쌓아왔다. 육상 …

광주 동명동의 청년 공방 스튜디오 연재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세계 3대 디자인 박람회 중 하나인 2025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Maison & Objet)에 참가했다. 단순한 전시 참여를 넘어, 광주 청년 공예의 세계화를 향한 첫 도전이었다. 2023년 스튜디오 연재는 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공예품마케팅 판매 지원사업…

광주지역 9개 문화예술단체가 함께하는 ‘제16회 광주예총 아트페스티벌’이 17일 막을 올린다. ‘광주의 꿈, 예술로 빚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예술인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광주의 대표 예술축제로 마련됐다. 올해 아트페스티벌은 국악, 무용, 연극, 연예, 음악협회가 참여하는 공연예술과 건축가, 문인,…

화선지 위에 새겨진 인내와 사랑의 기록이 깊은 울림을 전한다. 문인화가 허귀령의 첫 번째 개인전 ‘시간의 선물’(The Gift of Time)이 오는 10월12일까지 드영미술관에서 열린다. 작가가 오랜 세월 집요하게 탐구해온 연(蓮)과 파초(芭蕉)를 소재로 한 한국화 작품 17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작품 속 연과 파초는…

병영상인(兵營商人)은 병상(兵商)이라고도 불리는데 조선 태종 17년 전남 강진(康津)에 전라병영성(全羅兵營城)을 축조하면서 태동돼 전국적 규모의 상업조직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당시 전라병영의 규모는 제주도를 포함한 전라도 53주(州) 6진(陣)을 관할 하는 육군 최대기지로 이에 따른 군사적 경제적 활동과 관련된…

광주시가 골목형상점가로 총 480곳을 지정했다. 9월 기준으로 수도권 312곳보다 많다. 전국 1천83곳의 44%, 최다 규모다. 앞서 지난 7월 광주시는 5개 자치구 유관기관 등 12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역으로 확대를 도모했다. 이후 261곳이 추가됐다. 두달 만에 2배로 늘리는 괄목할 성과를 낸 것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하고, 정부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2025년 명량대첩축제가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오는 주말 열린다. 전남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사흘간 매일 1회씩 울돌목 바다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해군&해경 해상 군함 퍼레이드가 압권이다.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은 명량대첩 승전지를 배경으로 웅장한 장면을 볼 수 있다. 또 다른 메가이벤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목포와 진도·해남 등지에서 지난달 말 개막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전통 수묵화와 현대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