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한 교차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운전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0분께 해남군 화원면 한 교차로에 차량 한 대가 뒤집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전복된 차량 안에서 운전자 A(40대)씨를 구조했다. 이후 A씨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에게서 음주나 무면허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차량과 인근 도로 연석에 무언가…

-장원급제하다 조선 시대 영의정 7년을 포함, 14년이나 정승을 지낸 분이 있다. 나주에서 태어난 박순이 그다. 박순(朴淳, 1523-1589)은 나주시 왕곡면 송죽리에서 성균관 대사성을 지낸 박우와 당악 김씨의 차남으로 태어난다. ‘신비복위소’를 올려 절의를 실천한 눌재 박상의 조카다. 자는 화숙(和叔), 호는 사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교육부는 2026년 예산 편성안에 지역 거점 국립대 지원을 위해 8천733억 원을 편성했다. 이 예산안이 올해 말 국회를 통과한다면,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단순히 지역 거점 국립대를 집…

118년의 역사를 간직한 화순탄광 부지·시설에 대한 국가유산 등재가 추진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순군은 근현대문화유산지구 신청서를 전남도에 제출했다. 대상에는 광업소 내의 생산·적치구역, 운반시설을 비롯해 석탄을 운반하던 복암선 철길이 포함됐다. 현재 국가문화유산은 ‘태백 철암역두 선탄시설’, ‘태백 장성이중교’, ‘삼척 도계역 급수탑’ 등이다. 화순탄광이 석탄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첫번째 사례가 되는 것이다. 화순광업소는 1905년 ‘국내 제1호…

광주시의회 정책토론회에서 반복되는 서방천과 용봉천 일대의 침수 예방을 위해 복개하천을 복원해야 한다는 요구가 분출됐다. 발제를 맡은 고준일 전남대 공업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예측할 수 없는 극한 폭우도 원인이 되지만, 도시계획 구조 자체의 문제에서 비롯됐다”며 하천 복개, 좁은 단면, 분리된 하수 시스템, 교각 구조 등이 물 흐름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연구원은 복개 해소 및 우회 배수, 우수저류시설 확충, 하천 생태 복원, 도시 침투 기반시…

희노애락(喜怒哀樂)이라는 인간의 대표적인 4가지 감정이 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감정들이 존재한다. 살다보면 우울한 기분이 들거나 무기력감 같은 음적인 감정이 생기는 때가 있을 것이다.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으로 흥미가 떨어지고 무기력한 상태를 보이는 증후군으로, 가장 흔한 정신질환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일…

피싱 범죄는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스미싱, 로맨스 스캠, 몸캠 피싱, 노쇼 사기, 팀미션 사기, 직거래 사기, 쇼핑몰 사기, 투자 리딩방 등 그 유형이 실로 다양하다. 여러 범행 수단과 조직이 융합돼 교묘한 신종 수법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하며 단순한 금전 피해를 넘어 피해자가 다시 일어설 힘과 의지까지 앗아가는…

담양군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10일 “선진 운영사례로 주목받으며 전국 지자체의 견학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덕면은 2019년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이후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 ▲주민세 활용 특화사업 추진 ▲마을 자치계획 수립 등을 통해 주민 주도의 자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힘써왔다. 이 같은 성과…

담양군은 “최근 봉산면 소재 인원산업㈜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인원산업㈜은 건설폐기물 처리, 토목·건축공사업, 구조물 해체, 석면 제거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 감사패를 받은 바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꾸준히 이어오고 …

목포대교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승객인 60대 남성이 추락해 해경이 신속히 구조했으나 의식이 없어 위중한 상태다. 10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께 목포대교 인근을 운항 중이던 여객선에서 승객이 바다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 8분 만에 의식을 잃고 해상에 표류하던 A씨(60대·천안 거주)를 신속히 구조했다. 당시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이후 소방당…

조선대 건축학과가 11-13일 공과대학 제1호관에서 ‘제79회 졸업전시회’를 개최한다. 10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5학년 졸업설계 작품을 비롯해 재학생 250여명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조선대 총장상, 공과대학장상, 학과장상, 관련 협회장상 수상작도 함께 공개된다. 행사 기간 국내 주요 건축…

광주시는 10일 오전 등교시간에 초등학교 10개교 주변에서 5개 자치구, 교육청, 경찰청, 민간단체 등과 함께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2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가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공무원, 동·서부교육지원청 관…

전남도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 확산을 위한 ‘릴레이 응원 챌린지’를 시작했다. 릴레이 응원 챌린지는 남도 미식의 세계화, 지속 가능한 미식 산업 육성, 지역 식품기업 수출 확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알리고 전국적인 붐업 분위기를 조성…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9-10일 이틀간 북구 용두동 재개발지역 공동주택에서 ‘건물붕괴 대응 도시 탐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건물 붕괴와 요구조자 고립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구조대원의 도시 탐색과 인명 구조 현장 대응능력 제고, 전문성 강화를 중점으로 추진됐다. 특히 유압장비 운용 …

전남도는 “교육부가 주최한 ‘2025년 제14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전남 문해학습자 도성자(68·고흥) 어르신이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해교육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기·쓰기·셈하기 능력을 충분히 배우지 못한 성인에게 기초 학습을 지원하고 사회·문화적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