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8일 오후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6회 섬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주요 내빈들과 ‘천천히 돌아보고 싶은 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과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1·사진)은 지난 8일 입장문을 내 “금호타이어는 주민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보상과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대응 민·관합동특별팀(TF)’이 정기회의를 마무리하고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안 대응과 미해결 과제를 지속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대응을 위한 TF 제5차 전체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정기 전체회의를 마무리했다. …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10일 “2025국제농업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전남·광주 주요 행사장 등에서 ‘IAE(International Agricultural Exhibition) 로드 퀴즈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가족, 청소년, 중장년 등 남녀노소 누구나 현장에서 즉석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4일부터 닷새간 취임 후 첫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세계 여자 프로골프 톱랭커들이 오는 10월 해남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 기간 동안 총 6만여명의 선수·갤러리가 전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골프 명문 대회인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전남 개최를 확정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8일 오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광주시 광산구 삼도동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전남도는 10일 “어선 사고 발생 시 어선원의 구조 가능성을 높이고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지원사업’을 올해 한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업 현장에서의 구명조끼 착용률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둔다. 사업 규모는 총 52억원으로 도내 어선 소유자를 대상으로 5만여벌의…

광주·전남에 또 한 번 물폭탄이 쏟아졌으나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광주·전남 주요 지점 강수량은 흑산도가 226㎜로 가장 많았다. 그 뒤는 홍도 206㎜, 영암 187㎜, 해남 184㎜, 강진 178.3㎜, 완도 168㎜, 진도 166.5㎜, 장흥 157.6㎜, 여수 148㎜, 보…

하계 휴정기가 끝난 광주법원의 주요 재판이 이번 주부터 줄줄이 재개된다. 10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5단독 재판부는 오는 12일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기소된 광주시교육청 A 사무관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A 사무관은 2022년 8월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 동창이 감사관에 채용되도록 부당한 영향…

최근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정신적 손해배상 청구가 받아들여진 가운데 광주에서도 10월부터 관련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민사25단독 재판부는 오는 10월21일 광주 시민 23명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 기일을 연다. 해당 소송이 지난해 12월17일 제기된 지 10개월여 만이다. 원고 측 무료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광주여성변호사회는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대…

고흥 한 양식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감전돼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10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4분께 고흥군 두원면 새우 양식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감전됐다. 이들은 각각 태국과 베트남 출신으로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치료 도중 태국 출신 근로자는 숨졌다. 베트남 출신 근로자는 아직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근로자들이 3.5m 깊이의 양식장 정화시설 수중모터 정비 작업 중 감전된 것으…

광주 한 에어컨 판매점에서 제습기를 설치하던 60대가 감전돼 숨졌다. 10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50분께 서구 쌍촌동 한 에어컨 판매점에서 A(60대)씨가 감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감전 화상을 입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자신의 사무실에 제습기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전기 공구로 벽면 패널을 절단하던 중 감전된 것으로 보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후진국형 사고’ 예방을 위해 고위험사업장을 선정, 전담 감독관을 배치한다. 10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분야 사고 예방이다. 이를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12대 수칙을 수립하며 관할 사업장 중 고위험 3천개소를 우선 선별했다. 고위험사업장엔 전담 감독관이 지정되고 유기적 소통을 위한…

전남 지역 초등학교 도서관의 리박스쿨 관련 도서 비치로 도교육감이 사과하는 등 물의를 빚은데 이어 광주의 한 초등학교 도서관도 리박스쿨의 같은 책을 보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초등학교는 도서 선정 절차도 거치지 않고 관련 책을 도서관에 비치했고, 해당 도서 추천사에는 광주 지역 중학교 교사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관내 초중고 학교 도서관 전체에 대한 리박스쿨 관련 도서 보유 조사 결과 초등학교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