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김장용 적정 생산과 수급 안정을 위해 배추 작목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배추 작목 전환사업 지원 대상은 최근 2년(2023-2024)간 배추를 재배했던 필지로 해당 필지를 휴경하거나 귀리, 메밀 등 타작물을 재배하면 ㏊당 45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수급불안 품목인 마늘, 양파 등은 지원 대상 품목에서 제외된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련공정 건물에 대한 해체 허가가 화재 발생 3개월여 만에 이뤄졌다. 이에 대부분의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조만간 해체 작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6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5월17일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정련공정 건물에 대한 건물 해체를 이날 허가했다. 이에 앞서 건축물해체심의위원회는 지난 1일 안전 조치 보강 등 조건부로 해체 계획을 의결했다. 본격적인 해체 착수는 금호타이어가 시공사를 선정하고 광산구의 감리 …

전남도가 지역특화형비자 사업 활성화와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 기반 조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 지역특화형비자 사업은 지역우수인재(F-2-R) 유형과 올해 신설된 지역특화 숙련인력(E-7-4R) 유형으로 나뉜다.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도가 우수 외…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10명에 대한 징계 여부가 오는 11일 윤리심판원 첫 심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6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시당 윤리심판원은 11일 회의를 소집해 예결위 구성 과정에서 ‘해당 행위’ 논란에 휘말린 민주당 소속 광주시의원 10명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 여부를 심의한다. 징계 대상자는 신수정·채은지·정무창·강수훈·김나윤·박미정·서임석·안평환·이귀순·정다은 …

호남고속철도 좌석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평택-오송 복복선화와 차량 도입 등 공급 확대는 2028년 이후에나 본격화 될 전망이다. 광주연구원은 6일 호남고속철도 수요 대응을 위해 전문가 세미나를 열고 열차 공급 부족 원인을 진단, 운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에는 운영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차 좌석 부족의 원인을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박용우 광주연구원 연구위원은 열차 수요 대…

광주매일신문은 사진예술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제17회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을 개최합니다.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17회째를 맞은 광주매일신문 사진대전은 그동안 창의성이 돋보이는 우수한 수상작을 배출하는 등 최고 권위의 사진대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출품 대상은 지역이…

‘2025 세계양궁연맹 총회’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오는 9월1-3일 광주에서 열린다. 세계양궁연맹(WA) 총회는 회원국 160여개국 대표단이 참가하는 국제스포츠회의로 규정 개정 및 차기 집행부 선출 등 주요 의제를 논의한다. 광주시는 6일 오후 시청에서 2025 세계양궁연맹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유관…

“가격은 괜찮은데, 기계 상태에 대한 추가 설명이 부족해 아쉬움이 있네요.” 6일 오전 9시30분께 광주 광산구 농업기술센터 본관 주차장. 모자를 눌러 쓴 농민들이 중고 농기계 주변을 돌며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써래, 로터리, 땅콩 탈피기 등 각종 기계 앞에 모인 농민들은 외관을 손으로 만져보며 이상 여부 등…

코로나19 확산 당시 집합 금지 명령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목회자들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부(김일수 부장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광주 모 교회 목사 A(70대)씨와 전도사 B(60대)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400만원과 200만원을 각각 선고한 원심 유지 판결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지난 2020년 8월 이를 어기고 대면 예배를 연 혐의로 기소됐다./안재영 기…

광주 서구청 착한동행팀 직원들이 6일 구청 야외광장에서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맡긴 리어카를 보관 및 정리하고 있다. 서구는 8월 한 달간 리어카를 맡긴 어르신들에게 쉼 지원비 1인당 최대 50만원과 함께 서구 대표 복지 브랜드인 천원국시 이용 쿠폰을 제공하는 서구 고액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의 ‘쉼이 있는 여름’ …

오월단체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6일 오월 공법 3단체(5·18민주화운동 부상·공로자회, 5·18민주유공자유족회)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 피해자 명예 회복에 대한 공로를 기려 故 김 전 대통령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재 감사패 문구 및 전달 방식 등을 구상하고 있으며 추후 5·18기념재단 등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전달 시점은 故 김 전 대통령 10주기 추모식…

광주시민단체가 가연성폐기물연료화시설(SRF) 2천100억원대 분쟁 관련, 포스코이앤씨 측에 운영비 중재 중단과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포스코의 시민혈세 강탈 시도 저지 광주시민대책위’(이하 시민대책위)는 6일 기자회견을 열어 “포스코이앤씨는 중재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광주시민에게 사과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시민대책위는 “포스코이앤씨와 광주시가 전날 대한상사중재원 8차 심리를 연기하고 실무협의를 통한 자율 조정을 시도하기로 합의했…

재력가 남매로 행세하며 혼인을 빙자해 금품을 뜯어낸 부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6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10년 전부터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던 부부 홍모(43)씨와 오모(54·여)씨는 일정한 수입이 없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다. 두 사람은 2018년 한 모임에서 만난 여성 A씨가 이혼 후 자녀를 혼자 키우고 있다는 것을 알고 결혼할 것처럼 접근해 돈을 뜯어내기로 공모했다. 이에 두 사람은 우선 부부가 아닌 남매로 행세하며 가족이 서울과 광주에서…

최근 광주 지역 기온이 상승하면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수족구병 등)이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수족구병 검출률은 6월 셋째 주 28.6%(7건 중 2건)에 불과했으나 일주일 후에는 100%(11건 중 11건)로 급증했다. 7월에도 높은 검출률이 지속됐다. 첫째 주 93.3%(15건 중 14건), 둘째 주 86.7%(30건 중 26건), 셋째 주 76.0%(25건 중 19건), 넷째 주 83.3%(24건 중 20건) 등 한 달 평균 검출률이 84.0%에 달했다…

광주·전남 지역 내년 공립학교 교사 임용 규모가 축소된다. 6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6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특수·비교과 신규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 현황’에 따르면 내년 광주·전남 신규 교사 임용 예정 인원은 총 738명이다. 광주는 82명, 전남은 656명이다. 초등교사는 광주 30명, 전남 131명으로 올해 대비 각각 33.3%(15명), 15.5%(24명) 줄었다. 중등교사는 광주 17명, 전남 357명이 사전 예고됐다. 올해와 비교하면 광주는 18명에서 1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