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31일까지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어린이 특별전시 ‘2025 아시아 이야기 꾸러미: 꿈꾸는 직업 놀이터’를 개최한다. 전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그림책 속 주인공이 돼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

광주시립미술관은 오는 30일 낮 12시 세미나실에서 남도 한국화 명작전 ‘마음, 예술가의 혼을 담은 한국화’와 연계한 런치토크 강좌를 마련한다. 이번 강좌에는 동양화론과 한국 회화사 분야의 권위자인 조송식(사진) 조선대 미술대학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세한도의 황한(荒寒) 산수와 호남 남종화 세계…

-조광조 시신을 거두다 조선시대 사림의 영수(領袖) 정암 조광조(趙光祖, 1482~1519)는 과거 합격 5년 만에 사헌부의 수장인 대사헌에 오른다. 그는 도교 관청인 소격서 폐지, 새로운 관리 등용 제도인 현량과 실시, 반정 공신들을 공신록에서 삭제하는 위훈삭제 등의 급진적 개혁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조광조의 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또 한 번, 뒷문 불안에 무너졌다. KIA는 지난 2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7-9로 역전패했다. 후반 대역전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막판 마운드가 버티지 못하며 뼈아픈 결과를 받아들였다. 이날 경기 흐름은 극적이었다. KIA는 1-4로 뒤진 8회말, 사…

광산구장애인체육회가 여름방학을 맞아 장애창소년의 건강 증진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23일 “오는 28일부터 8월14일까지 3주간 하남다누리체육센터에서 ‘2025년 광산구 장애청소년 여름방학 장애인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배드민턴, 줄넘…

광주FC가 팬들을 위한 시원한 여름 축제를 마련했다. 광주는 오는 2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R 전북 현대와의 홈 맞대결에서 ‘광주FC 비어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비어페스타는 여름철을 맞이해 팬들이 축구를 더욱 시원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7월이면 아이들은 여름 방학을 기다린다. 놀 생각이 가득 찬 귀여운 수다들을 듣고 있노라니 웃음이 절로 난다. 하지만 교사로서 마음 한켠에는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누군가에겐 반가운 쉼의 시간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배움과 돌봄의 공백이 시작되는 시기다. 아이들의 가정마다 교육 여건이 다르고, 돌봄 환경도 천차…

정부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 사업이 광주시의 신중하지 못한 지급방법으로 인해 지역민으로부터 눈총을 사고 있다고 한다. 본보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21일부터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금액에 따라 3종류의 색상으로 구분해 지역민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광주시가 지급하고 있는 소비쿠폰의 경우 1인당 18만원을 받는 상위 10%·일반 시민은 ‘분홍색’ 카드, 33만…

오는 9월 광주에서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대회가 가까워지면서 시민의 힘으로 대회를 성공시키자는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총 3천296명의 세계양궁대회 서포터즈는 일반·응원·통역 등 3개 분야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로 구성됐다. 시민 서포터즈는 8월 한 달간 자치구별로 순회 교육을 마친 뒤 대회 기…

최근 중동을 중심으로 글로벌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 속에서 세계 각국은 군사·외교적 대응 태세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불안한 정세에서 발생하는 국제분쟁은 대한민국의 안보 환경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비해 유사시 신…

지구온난화로 갈수록 더워지는 지구의 영향으로 수증기를 잔뜩 머금은 좁고 강한 비구름대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을 오가며 많은 비를 뿌렸다. 불과 4일 동안 우리 지역에 내린 누적 강수량은 538.7mm이었다. 200년에 한 번 내릴법한 역대급 폭우라고 한다. 역대급 괴물폭우가 폭염에 지친 민심에 큰…

액화수소의 극저온 특성을 활용해 압축기 없이도 고효율 에너지 저장이 가능한 혁신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23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에 따르면 황지현(사진) 에너지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LH2 냉열 시스템 ▲질소 냉매 시스템 ▲액화공기 에너지 저장 시스템 ▲전력 생산을 연계한 신개념 통합 에…

광주북구새마을회는 23일 “최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구 건국동 영산강 인근 비닐하우스 일대에서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북구새마을회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침수된 비닐하우스 6개동을 정리하고 피해 농작물을 정돈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이문영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

포스코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기탁했다. 23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가 함께 뜻을 모아 20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긴급구호 및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

조선대학교는 지난 22일 캠퍼스 내 청출어룸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와 물 관리 분야 발전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물 관리 전문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 간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 지역의 물 산업 발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