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3일 “전날 6월 군 정례조회와 함께 ‘생활인구 50만 시대’ 전략의 하나로 ‘생활인구 증대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인구 전문가 조희정 더가능연구소 부대표 특별강연, 공직자 인구문제 인식개선 설문조사 등으로 구성됐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에 더해 일정 시간 …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의 교정 치료를 진행하다 보면 브라켓과 같은 교정 장치가 심미적으로 부담스럽고, 2-3년 부착하는 동안 교정 장치로 인해 칫솔질에 세심하게 신경 쓰지 못해 충치가 생기는 것을 보고 교정 치료가 불편하고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부모들은 좀 더 심미적이고 간편한 교정 치료 방법은 없…

KH한국건강관리협회가 전 직원 자선 걷기대회를 통해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을 돕는다. 3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자선 걷기대회는 전 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장려하고 이를 기부와 연계해 사회공헌을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협회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걷기 앱 ‘메디워크(Mediwalk)’를 통해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참가자는 하루 1만보씩 30일간 총 30만보 걷기를 목표로 하며, 기…

밝은안과21병원이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제17회 유치원·초등생 눈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3일 밝은안과21병원에 따르면 올해로 17회를 맞은 ‘눈그림 공모전’은 눈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눈 건강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

무대 위 도서관에서 각자의 상처와 기억이 제자리를 찾아간다. 공공도서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라마 연극 ‘사사로운 사서’는 익숙한 공간에서 마주하는 낯선 사건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회복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14-15일 예술극장 극장1에서 ‘ACC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 사업으…

클래식 대중화와 생활화를 목표로 활동해온 ‘꿈꾸는예술’의 대표 프로그램 ‘광장음악회’가 109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7일 오후 6시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행사와 연계해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 오페라 갈라 콘서트 ‘무등둥둥’이다. ‘광장음악회’는 공원과 광장 등 일상 속 공간을 클래식 무…

사람과 자연 그리고 예술이 만나는 자리에 돌이 쌓인다. 무등산의 정취를 품은 돌덩이들은 어느덧 한 사람의 기억과 감정, 바람이 겹겹이 얹힌 탑이 되고 그 자체로 묵직한 이야기를 품는다. 국윤미술관이 오는 29일까지 무등산인문축제 연계 기획전으로 김광덕 작가 개인전 ‘무등소원(無等所願)’을 개최한다. 이…

국립남도국악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교원 및 교원 전문 직원을 대상으로 국악 직무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5 하계 국악교육 교원직무연수’는 8월4일부터 8일까지 4박5일간 전남 진도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이번…

예술과 수행의 경계에 선 작가들이 불교의 상징이자 구도의 상징물로 여겨지는 ‘연꽃’을 주제로 지리산 화엄사에 모였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 화엄사는 오는 13일부터 7월27일까지 ‘연화(蓮華) - 구도적 예술갗 전시를 열고 5명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화엄사 경내 성보박물관과…

광주미술협회 서양화분과 소속 작가 신호재가 오는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3층 G&J갤러리에서 개인전 ‘Rumination(반추)’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200호 대작을 포함한 35점의 작품을 통해 자연에 대한 기억과 감각을 조형적으로 풀어낸다. 자연을 단순히 외형적으로 재현하기보다 오랜 시간 …

국악의 깊은 결을 전하는 아쟁산조와 판소리 공연이 이번 주말 시민들을 찾아간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7일 오후 3시 올해 아홉 번째 토요상설공연을 연다. 이날 첫 무대는 유서정의 ‘서용석류 아쟁산조’ 연주로 꾸며진다. 서용석 명인의 진양·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 장단에 유서정이 자신만의 가…

퇴직한 지 3년째 되어가는 동료 교수가 올 여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고 한다. 그는 젊은 시절 미국에서 10여 년 가까이 유학 생활을 했었다. 교수로 재직할 때는 학생 교육뿐만 아니라 외부 강연, 학회장 역임 등 학술 활동에도 적극적이었고, 대학원장도 두 번이나 역임했다. 그런 그가 이제는 미국 대학 박사과정에 지…

헌법재판소의 현직 대통령 파면 후 불과 60일 만의 급작스런 선거였다.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해당하지 않는 상황에서 난데없이 선포된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의 여파로 치러진 제21대 대선이 무사히 막을 내렸다. 당선 확정과 함께 임기를 시작한 새 정부는 국정 안정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고 출발선에 섰다. 취임식도 국회에서 선서 위주로 간소하게 진행된다. 대표 권한인 군통수권도 동시에 바로 행사한다. 1987년 민주화 이후 대한민국…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매년 198개국이 참석해 기후변화협약 이행 방법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관련 국제회의다. 2028년 제33차 회의가 아시아·태평양에서 열릴 예정으로, 대한민국이 참여하면 아·태지역 그룹에서 협의를 통해 개최국이 결정된다. 전남도가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새정부 국정과제로 채택하기 위해 총력전이다. 최종 확정까지 로드맵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유엔기후 총회(COP)는 1995년 독일 베를린을 시작으로 지금에 이…

“매년 이맘때쯤이면 무등산에 (등산 대신) 인문 즐기러 간다”, “어머니의 품과 같은 무등산에서 쉼과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인문축제라니 최고였다!”고 할 정도로 제3회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 개최 이후 후일담이 쏟아졌다. 듣기만 해도 ‘인문도시 광주 동구’에서 기분 좋아지는 말이다. 지난 5월31일부터 6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