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기운을 지닌 도시, 광주의 풍수와 정신 광주는 그 이름부터가 남다르다. ‘빛 광(光)’을 쓰는 도시. 이는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시대의 어둠 속에서 민중의 의식이 깨어나 빛이 된 도시라는 상징적 선언이다. 풍수적으로 보면, 광주는 백두대간에서 갈라진 무등산 정맥이 뻗어내려 품은 도시다. 무등산은 말 그대…

광주사범·사대·교육대학교 총동문회는 “최근 광주교육대 미래교육혁신관(박남기홀)에서 대의원회 정기총회를 열고 구영철(사진) 동문을 제26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구 신임 총동문회장은 광주교육대 85학번(25회)으로 학생회장 출신이다. 1989년 3월부터 광주임곡남초를 시작으로 18년6개월간…

담양군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 52가구를 대상으로 ‘봉산댁 이음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봉산댁 이음반찬’은 봉산면의 대표적인 특화 복지사업으로,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매년 박영아 담양애꽃 대표의 400여만원 후원으로 진행되며, 지역 내…

광주매일신문 창조클럽 아카데미 총동창회(회장 이정배)는 지난 20일 화순군 동복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의류·신발 기부 봉사를 했다. 이날 김장관·석성심 총동창회 부회장과 이승섭 사무총장 등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의류와 신발 중 관리·보관 상태가 양호한 200여점을 동복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김장…

광주매일신문 최재호 부사장이 지난 20일 세계인의 날 및 기자의 날을 맞아 광주 동성중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의를 했다. 최 부사장은 이날 ‘지역신문의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최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등을 예로 들며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고와 주요 이슈를 온라인과 지…

광주시체육회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등 임직원 30명은 지난 20일 오후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전 회장은 방명록에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광주체육인들이 염원합니다’라고 적은 뒤 임직원들과 추모탑으로 이동해 헌화, 분향, 묵념 등…

(사)한국산학협동연구원(KIURI, 이사장 김보곤·원장 양승학)은 21일 광주테크노파크 과학기술동 국제회의실에서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5회 산학협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이 ‘미래를 위한 AI 융복합 신산업 허브 여기는 광주경제자유구역입니다’이란 주제로 강연했…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은 지난 19일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 사업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동 맞춤형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비롯해 광주시교육청, 광주교…

담양군 창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다자녀 가정 아동 10명에게 새 운동화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총 120만원 상당으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성장기 아동에게 운동화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성장과 활기찬 일상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아이들이 원하는 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가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연구소를 공식 출범했다. 21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 따르면 에너지정책대학원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정책연구소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문승일 켄텍 연구원장이 초대 연구소장을 맡으며 김승완·김집·부경호·윤재호·이…

지난달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민주당 21대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전국 지역순회경선 투표 결과 누적집계 89.77%를 얻은 결과다. 당원투표 결과 50%에 국민선거인단 여론조사 결과 50%를 합산해 확정됐다. 선거인단 114만 1827명 중 유효 투표자 수 69만514명 참여해 투표율은 60.47%였다. 호…

2023년 6월 문 닫은 화순탄광에 농공단지와 스마트팜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복합관광단지는 빠졌다. 조기 폐광에 따른 지역경제진흥 사업이 반쪽으로 전락했다. 청정메탄올 제조시설을 추진하는 강원 태백시, 첨단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에 초점을 맞춘 삼척시와 대비된다. 국가 예산에서도 차이가 두드러진다. 태백과 삼척의 경우 총 사업비는 각각 4천1억원·3천333억원이며, 국비는 1천842억원·1천849억원에 달한다. 화순 농공단지는 전체 5천57억원 중 국비…

김영록 전남지사가 대선 국면에서 지역을 편가르는 설익은 주장을 삼가주길 요청했다. 해남은 당장 착공 가능한 100만평 이상의 부지가 준비돼 있고 용수시설, 통신케이블, 국가 전력망이 적기 공급 가능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최근 호남을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해남에 AI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을 약속한 것에 대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물, 전기, 케이블 등 3대 요소를 다 갖춘 부산이 최적지”라며 맞…

2025년 현재, 자영업자의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참담하다. 통계청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자영업자 100만 명 이상이 폐업했고, 2025년 1분기 폐업지원 신청 건수는 2만7천366건으로 이미 작년 전체 수준에 육박했다. 특히 2025년 1-2월 두 달간 약 20만 명이 폐업한 것으로 알려져 그 속도는 역…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하기 위해 존재하는 비상벨, 소중한 번호인 112가 아직도 ‘거짓 외침’에 시달리고 있다. 112에 장난 전화나 허위 신고를 하는 사례가 빈번해 경찰력이 낭비되고, 정작 도움이 절실한 현장에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하다. 경찰청에 따르면 연간 112 허위신고 건수는 4천 건을 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