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도 민원인의 90%가 '만족'
　
　목포시가 부정부패의 근절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민원인 만족도 조사'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조사결과에 있어서도 시민들의 민원처리에 대한 만족도가 90%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는 접수된 유기한 민원 가운데 매일 12건씩을 무작위로 추출해 담당국장과 과장, 담당이 직접 전화를 통해 민원처리과정과 결과에 대한 민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목포시는 특히 이를 통해 불편사항이나 부당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와 함께 재교육 등을 실시, 불편부당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민원처리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 민원인 만족도 조사제도 도입에 따라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동안 954명(건축분야 204, 건설교통분야 217, 환경복지분야 333, 상수도분야 62, 기타138)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인 863명의 민원인이 민원처리과정과 결과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저그렇다'는 5명, '불편사항' 2명 등이었고, 84명은 연락이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설문조사에 응답한 대다수의 시민들은 공무원들의 적극적이고 친절한 민원처리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민원 만족도 조사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
　목포시는 이에 따라 민원인 만족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민원처리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조리, 불편사항 등 부패고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조사과정에서 나타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민원인이 100% 만족할 때까지 친절하고 투명한 민원행정업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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