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행사장 주변에서 폐수를 무단 방류해온 업소가 무더기 적발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2일 “지난 5-9일 여수·광양만권 소재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시·도 합동 기획단속을 벌여 20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엑스포 행사장 반경 25㎞ 이내에 위치한 고질 반복 위반업체와 민원 유발업체 등 총 4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속 결과, 점검 대상 중 절반에 가까운 20개소가 적발됐으며 이 중 폐수 무단 방류 등 중대 위반행위를 한 2개 업체는 고발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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