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활동하는 문화집단 ‘열혈지구’는 오는 26일 오후 4시 광주 남구 구동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다시 한 번 커튼콜’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공연자 중심이 아닌 시민 참여가 중심이 돼 예술로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공연자들이 참여자들에게 연극기술이나 경험을 가르치기 보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발적으로 개개인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일반 참여자들은 ‘나는 누구인가’를 중심 화두로 삼고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게 된다.

한편, 이 행사는 광주문화재단의 ‘2016 두 번째 흥(興)놀이 프로젝트 “나는 누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사전 전화예약 및 당일 선착순 100명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 문의 010-9893-3249)/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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