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형마트들이 주말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연다. 차별화된 상품과 필수 생필품 등을 최대 할인가에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예정이다.

13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16일까 ‘고래잇 페스타 서프라이즈 세일’을 통해 황제광어, 킹닭꼬치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다.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가 제공하는 가격 혜택을 고객들에게 보다 쉽고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지난해 말 론칭한 마케팅 프로젝트로 ‘고객이 응(%) 할 때 까지, 세상을 고래잇(Great)하게’ 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지난 1월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고래잇 페스타 새해 맞이 슈퍼세일’ 행사는 파격적인 가격 할인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43% 증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황제광어, 27㎝ 킹닭꼬치 등 차별화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원물 기준 4㎏ 이상 황제광어는 이마트와 25년간 협력한 파트너사가 제주도의 지정 양식장에서 2년간 정성을 들여 키운 고품질 상품이다.

평시 판매하는 광어 중량은 원물 기준 2㎏ 수준이나 이번에 기획한 황제광어는 이보다 2배가량 더 큰 사이즈다. 이마트는 황제광어(특·480g) 상품을 정상가에서 최대 50% 할인한 2만6천490원에 판매한다.

또한 27㎝ 킹 사이즈 닭꼬치는 이마트의 직소싱 역량과 키친델리 코너의 조리 노하우가 결합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오리지널, 데리야끼, 불닭소스 3가지 맛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개 당 20% 할인된 행사가 2천384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방풍나물 김밥, 미나리 명태회 비빔국수를 포함해 불닭 납작 당면/떡볶이, 카이스트 기술로 개발한 그래비티 탈모 샴푸 등 20개 품목의 ‘2월 고래잇템’을 함께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더 핫’ 프로모션을 펼친다.

더 핫은 롯데마트가 지난해 말부터 진행 중인 물가안정 캠페인이다. 구매 빈도가 높은 필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고객이 투표로 할인 품목을 선정하는 소통형 프로모션 ‘마이 핫프라이스’도 진행한다.

첫 번째 마이 핫프라이스 프로모션으로 오는 16일까지 ‘정갈한 쌀(10㎏·국산)’을 행사 카드 결제시 5천원 할인해 2만1천9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일반 브랜드 쌀 10kg 상품과 비교해 40% 이상 저렴하다

더불어 특상품이나 상등급 상품과 비교해 크기는 20%가량 작지만 가격은 50% 이상 저렴한 ‘상생 무’를 개당 1천490원에 판매한다.

오는 19일까지는 ‘이번주 핫프라이스’와 ‘이달의 핫 PB(자체브랜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주 핫프라이스 품목으로 ‘하림 닭다리살/닭가슴살’과 ‘올 뉴 새우초밥(20입·팩)’이 선정됐으며 이달의 핫 PB는 ‘요리하다 얼큰한 김치우동(432g)’이다./정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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