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학교는 “최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대아티아이㈜와 철도 실무교육 고도화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

이번 협약은 철도산업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최신 기술 기반의 교육 협력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최수태 송원대 총장과 이명철 대아티아이㈜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용 시뮬레이터 및 시스템 기술 지원 ▲현장 실습·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철도 스마트 시스템 관련 정보 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주관한 철도운전·관제시스템학과는 대아티아이㈜의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실습 기반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학생들에게 최신 철도 운영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아티아이㈜는 국내 최고의 철도 신호시스템 및 신호연동장치 전문기업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철도교통관제센터 CTC(열차집중제어장치) 관제시스템을 제작·시공한 업체다.

최수태 총장은 “이번 협약과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철도 실무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으며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명철 사장은 “송원대와의 협력이 미래 철도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접목의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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