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침체한 관광업계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5월 한 달을 ‘전남 방문의 달’로 정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전남 방문의 달’ 기간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특별 관광상품을 운영, 봄철 행락객과 ‘가정의 달’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여행비 부담을 반값 수준으로 덜어주기 위해 ▲숙박업소 이용료 50% 할인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숙박시설·사무실 이용료 등 50% 할인 ▲주요 관광지·체험시설 입장료 할인 등 ‘5월 빅(BIG)3 특별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전남 특화자원을 활용한 특별 여행상품·코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남도의 맛과 포근함을 만끽할 미식·힐링·감성 여행상품으로 ▲남도 미식로드 탐방 ▲남도정원 산책 ▲남도 고택·천년사찰 체험 ▲남도 힐링·웰니스 패키지 투어 ▲‘가고 싶은 섬’ 기차 여행 ▲크루즈 섬 여행 ▲한강 노벨상 문학기행 등을 운영한다.

젊은 층과 유튜버들이 선호하는 ▲빵지순례(빵·디저트 카페 핫플 탐방) ▲스크린 핫플 투어(영화·드라마·예능에 소개된 명소 탐방) ▲익스트림 투어 등 트렌드 상품도 선보여 마니아들을 사로잡을 방침이다.

유현호 관광체육국장은 “5월 여행은 ‘전남 방문의 달’로 준비한 풍성한 혜택, 매력적인 관광상품과 함께 어머니 품 전남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추천했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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