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이 후반기 새로 구성된 위원회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소통과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가 민선 2기 후반기 각종 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전남도체육회는 18일 민선 2기 후반기 새로 구성된 171명의 각종 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원회 구성은 기존 위원을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직능에 따라 일부 위원을 재배정하고, 군 단위 체육인 추천을 통해 참여 기회를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새로 위촉된 위원들은 스포츠공정위원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생활체육위원회, 스포츠교육위원회 등 15개 위원회에 소속돼 전남 체육 발전을 이끌게 된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위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의미를 높였다. 이어진 시간에는 전남 체육 진흥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건의를 청취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체육행정 개선을 위한 소통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송진호 회장은 “앞으로도 각 위원회의 전문성과 제안을 체육행정에 폭넓게 반영해 도민 건강 증진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며 “위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열린 체육행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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