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농민단체들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농 광주전남연맹·전여농 광주전남연합·전국쌀생산자협회 전남본부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송미령 장관은 윤석열의 내란 공범이며 농산물 가격 폭락의 주범이자 농지 훼손, 농촌 소멸의 원흉으로 농민 무시의 끝판왕이었다”고 비판했다. 농민단체들은 또 “농업 개혁 4대 입법 대통령 거부권을 선동했으며 입에 담지 못할 악담으로 농민투쟁을 폄하했다”며 “그는 농업 개혁 4법을 ‘농망법’이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민단체들은 “그런 그를 이재명 대통령이 장관으로 유임했다”며 “남태령·석수역에서 윤석열 구속과 탄핵, 농민헌법을 요구한 농민 투쟁에 대한 배신이며 농정 개혁에 대한 포기 행위”라고 강조했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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