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여성과 사회적 약자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여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전남행복드림 여성친화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행복드림 여성친화 특화사업은 ‘전남형 여성친화도시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시범사업이다.

여성·안전·돌봄 분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안심하고 살고 싶은 전남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 정부의 ‘여성이 안전한 사회 조성’과 연계해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범죄에 취약한 여성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9천만원을 투입한다.

주요 안전시설 확충 사업은 ▲여성·1인가구 안심장비(나주) ▲여성안심 마을지도·버스 승강장(장흥) ▲안심벨·CCTV 등 생활안전시설(강진) ▲안심귀갓길·안전마을(해남·완도) ▲안심 공중화장실(장성·진도) 등이다.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친화 특화사업은 도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안전과 돌봄의 실질적 변화를 끌어내는 정책”이라며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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