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목포에서 열린 제1회 전남스포츠클럽체육대회 탁구 경기 모습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가 2025년도 상반기 국비 공모사업에서 총 53억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하며 전남 체육 도약을 향한 동력을 확보했다.

전남도체육회는 7일 “1월부터 6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 중앙기관이 추진한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문체육, 생활체육, 스포츠클럽 분야를 포함한 총 20개 공모사업이 선정돼 총 53억5천918만원의 국비 및 보조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문체육 분야에서는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3억9천497만원을 확보, 목포대와 동신대가 육상과 탁구, 태권도팀을 창단했다.

또한 여수시청 육상팀 등 도내 26개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금 5억9천725만원을 확보해 전문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운영을 통해 10개 시·군 20개소에 7천만원을 지원하며,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 사업으로 14개 시·군 30개소에 3천5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생활체육 동호회리그 운영 지원으로 13개 시·군 28개소에 1억8천200만원을 확보해 도민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넓혔다.

스포츠클럽 분야에서는 지정스포츠클럽 특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7개 프로그램에 8억1천만원, 전문선수반 운영에 11개 프로그램 기준으로 5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단체구기종목 집중훈련캠프 운영(리더스포츠클럽) 사업으로 3억원, 단체구기종목 영재발굴 프로젝트로 1억5천만원을 확보한데 이어 지정스포츠클럽 추가 공모사업에서 1억4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스포츠클럽의 경쟁력 강화와 인재 양성에 집중했다.

또한, 오는 11월21-23일 강진군에서 개최될 예정인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 사업비 3억원을 국비를 확보,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시·군체육회 및 경기단체, 직장운동경기부, 스포츠클럽 등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전남 체육 발전을 위한 기반 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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