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가 21일 광산구 삼도농협 관할 지역의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광주본부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폭우로 침수된 방울토마토 시설하우스 내 양액 배지와 집기 철거 등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최근 광주·전남 지역은 기록적인 폭우로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등에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광주 지역 농작물 4천284㏊, 비닐하우스 3천727동이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농협중앙회는 피해 농가의 조기 일상 복귀를 위해 현장 일손 지원과 함께 긴급생활안정자금 무이자 지원, 대출 우대금리, 이자 납입 유예, 병해충 방제 등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광주지역본부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목표로 각종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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