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원 내 치유농업 광역 거점시설인 ‘전남도치유농업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농촌진흥청 관계자를 비롯해 이재태 전남도의원, 도내 유관기관, 치유농업 관계자,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치유농업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5억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총 7천369㎡ 부지에 조성됐으며 실내교육관(399㎡)과 함께 외부 치유공간으로는 치유온실, 치유텃밭, 장미정원 등 6천970㎡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뇌파·맥파계를 포함한 6종 23대의 치유효과 진단 장비를 도입해 프로그램 운영 전후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치유농업센터가 도민에게는 삶의 활력과 회복의 공간이 되고,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농업기술원이 치유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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