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한 야산에서 길을 잃고 실종됐던 60대가 12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27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곡성군 목사동면 한 야산에서 A(65)씨가 “길을 잃었다”고 직접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25명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으나, 이날 오전 2시20분께 발견하지 못하고 철수했다. 이후 같은 날 오전 5시40분께 수색을 재개해 실종 신고 접수 12시간여 만인 오전 6시30분께 야산 인근 한 저수지에서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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