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는 29일 “나주시 동강면 재배기술 시범포에서 ‘마른논 써레질 및 건답직파 벼 수확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전남도, 농업기술원, 지역 조합장,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벼 재배 신기술의 효과와 자율주행 농기계 활용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마른논 써레질과 건답직파 기술은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데 큰 효과가 있어, 농업 현장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농협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했다.농업·농촌의 가치 증대와 농업인의 실익·소득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광일 전남지역본부장은 “오늘 시연회는 농업인의 삶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심천심운동을 중심으로 혁신기술 보급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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