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시작 캠페인 탐방객 대상 홍보. /사진=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4일 목포대학교 사회봉사센터, 한전KPS, 전라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월출산국립공원 천황야영장 일원에서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바다의 시작’ 캠페인은 해양으로 연결되는 배수로 입구의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가 해양을 오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한 국민 인식 제고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와 목포대학교 사회봉사센터 등 3개 기관과 목포대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월출산국립공원 내 배수로 입구에 ‘바다의 시작’ 스티커를 부착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더불어, 재활용 종이박스로 직접 제작한 종이피켓을 들고 해양오염의 실태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김영석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하고 인식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자연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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