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경노, 윤보선, 김상준, 윤태원, 김홍연

광주상공회의소가 제13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18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경영우수부문 이경노 ㈜광신종합건설 회장 ▲고용우수부문 윤보선 ㈜유림 대표이사 ▲기술혁신부문 김상준 엔피케이㈜ 대표이사 ▲지역공헌부문 윤태원 ㈜비에스보성 대표이사 ▲노사상생부문 김홍연 한전KPS㈜ 대표이사 등 5명을 제13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경영우수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경노 ㈜광신종합건설 회장은 1985년 광신전업 설립을 시작으로 경영에 첫발을 내딛었고 2005년 광신종합건설을 창립한 이후 ‘일, 도전, 변화, 고객에 대한 사랑’을 경영이념으로 삼아 매년 우수한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국가유공자·독거노인 주택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건축, 토목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고용우수부문 윤보선 ㈜유림 대표이사는 지난 40여년간 전기공사의 안전하고 정확한 시공을 통해 산업재해 없는 완벽 시공을 추구, 국가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꾸준한 고용을 통해 2022년 330명이던 상시 근무인력이 지난해 498명으로 대폭 증가하는 등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력산업계 기능인력 양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혁신부문 김상준 엔피케이㈜ 대표이사는 ‘혁신, 품질, 친환경, 상생’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고유원료 개발과 식품 상용화에 꾸준히 매진해 장 건강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했으며, 품질관리와 친환경 경영을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공헌부문 윤태원 ㈜비에스보성 대표이사는 ‘사회 기여·인류 공헌, 기술 우위의 가치창조,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건설, 친환경에너지 등 사업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으며 장학재단 및 미술관을 통해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사회에 크게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노사상생부문 김홍연 한전KPS㈜ 대표이사는 ‘Green Energy와 함께, 사랑받는 지속성장 기업’이라는 경영 목표를 토대로 한전KPS가 국내외 발전정비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진 노사문화 정착 노력을 통해 노·사상생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주상의는 기업체 임직원 중 10년 이상 근속하고 업무 개선 및 기술 개발, 노사 협력 등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장기근속 모범근로자로 금호고속㈜ 정형록 차장 등 20명을 선정했다.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광주상공대상은 지역경제 발전과 상공업 진흥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를 발굴·표창해 그간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상공인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제13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은 20일 오후 4시 광주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임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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