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최근 죽녹원 앞 분수대에서 열린 4차 장터를 끝으로 올해 ‘소소한 공생 어울림장터’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총 4차례 운영된 ‘소소한 공생 어울림장터’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장터로, 주민 주도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15일 열린 4차 장터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선선한 날씨 속에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며 올 한 해 가장 활기 넘치는 풍경을 연출했다.

이번 장터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비롯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와 다양한 수공예품이 판매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운영존·놀이존·쉼터존·포토존 등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양순애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장은 “올해 보여준 뜨거운 참여 열기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주민과 함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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