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덕면은 “최근 대덕행복나눔터 일대에서 운영된 이동복지관 ‘움직이는 복지 세상’이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혜림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대덕면사무소와 주민자치회가 협력한 이번 행사는 복지관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물리치료 및 대체의학 ▲이·미용 ▲이불 세탁 ▲칼갈이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돼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일일 찻집 운영과 공예 체험, 네일아트,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지역 공동체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나숙자 대덕면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소통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소외 계층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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