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2일 “전날 고길석 광주센트럴병원 대표원장이 글로컬대학 발전과 학생들의 든든한 아침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식에는 김춘성 총장과 고길석 대표원장, 전제열 부총장, 배영덕 행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조선대는 해당 발전기금을 글로컬대학 사업의 추진 기반 강화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고길석 대표원장은 “조선대가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민립대학의 설립정신을 잇는 마음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광주센트럴병원은 아이에서 어른까지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성 총장은 “기부의 뜻을 소중히 받아 민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박선옥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