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가 지난 22일 헌혈의집 충장로센터에서 ‘헌혈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정기적인 헌혈 동참 ▲헌혈 문화 확산 지원 ▲건전한 기부 문화 및 자원봉사·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헌혈 500회를 달성하고, 초록우산을 통해 1억원 이상을 후원한 그린노블클럽 광주 1호 송화태 명예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변정근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장은 “직원과 초록우산 후원자, 관계자들이 생명 나눔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혈액원과 함께 아동·청소년 지원과 연계한 홍보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김동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장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헌신해 온 초록우산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며 “초록우산을 통해 지원 받은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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