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가 개최한 단체 구기종목 지역교류전 핸드볼 경기 모습.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최근 개최한 단체 구기종목 농구와 핸드볼 지역교류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농구는 동강대 체육관에서 초·중학생 18개 팀 220여 명이, 핸드볼은 조대여고 체육관에서 10개 팀 140여 명이 참가해 학교운동부, 학교스포츠클럽, 민간클럽 학생들 간 친선 경기를 펼쳤다.

이번 지역교류전은 광주시체육회가 대한체육회에서공모한 ‘2025년도 단체 구기종목 지정스포츠클럽과 함께하는 전문선수반 지역교류전’ 신규사업에 선정돼 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열렸다.

지역교류전인 만큼 다른 지역 청소년들도 참여해 대회 붐을 조성했다.

농구에는 경남 거제와 충북 청주에서, 핸드볼에는 전북 익산과 정읍에서 각각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대회를 통해 초 중학생들이 경기를 체험하고 선수들과의 경기를 통해 기술 교류 및 멘토링을 할 수 있어 통합형 성장과 우수 인재 발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지정스포츠클럽이 중심이 돼 학교운동부와 학교스포츠클럽, 민간 클럽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며 “통합형 성장과 우수 인재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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