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29일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2026년 농촌진흥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42억원 규모로 ▲노동력 절감을 위한 식량작물 재배기술(3개) ▲스마트 융복합 생산모델 보급(18개) ▲지역 특화 및 신소득 작물 육성(5개) ▲농가 경영 개선·경영비 절감 사업(2개) ▲청년농업인 육성(10개) ▲농산물 가공 상품화(7개) 등 총 6개 분야 4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 농민상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별 세부 내용과 신청 요건은 보성군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061-850-57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 평가와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새로운 영농 기술을 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해 농업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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