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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보성군에 따르면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청렴·민생·관광’ 등 3대 핵심 가치로 두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종합 실행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우선 민생 안정을 위해 군은 지난해에 이어 내년 설 명절 이전에도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총 114억원 규모)의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로 이와 함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도 강화한다.
군은 1세부터 18세까지 월 20만원을 지급하는 ‘출생기본소득’을 도입하고, 수막구균성 수막염·백일해·자궁경부암 등 고비용 필수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해 양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역시 강화해 보훈명예수당(월 10만원)과 참전명예수당(월 15만원)을 인상하고, 고독사 예방 스마트 안심 서비스 등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히 짠다.
지역 산업의 근간인 농림축산어업은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한다.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말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가공·유통 시설 현대화와 기계화 평지 다원 조성에 박차를 가해 보성차(茶)의 제2 부흥기를 연다는 구상이다.
또한 국내 최대 생산지인 키위를 핵심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국가중요어업유산인 뻘배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벌교꼬막 리본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해양 자산의 가치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남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정점에 달한다.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공원을 지역 랜드마크로 완성하고 국내 최장 깊이의 스킨스쿠버 시설을 갖춘 ‘율포해양복합센터’와 ‘율포 프롬나드’를 연계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한다.
특히 국가어항 예비 대상항인 율포항에는 717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등 기반 시설을 대폭 확충, 해양 레저의 거점으로 만든다.
아울러 태백산맥 테마파크, 오봉산 생태탐방로 등 권역별 관광 자원을 하나로 잇고, 반다비 체육센터와 벌교 파크골프장 조성 등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
이밖에 군은 읍·면 균형 발전을 위해 보성·벌교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 도시가스 공급망 확대, 조성 제2농공단지 분양 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기업 유치를 동시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초심불망 마부작침(초심을 잃지 않고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의 자세로 군민과 함께 차근차근 쌓아온 노력이 청렴 4년 연속 1등급과 7천억원 재정 시대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2026년은 그동안 준비해 온 보성의 모든 가능성이 하나의 확실한 성장으로 완성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임병언 기자
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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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1 (목) 18: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