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8일 “여성가족부의 가정의달 기념식에서 무안군가족센터가 가족지원서비스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전남지역 돌봄 유공자 3명이 장관상을 받는 등 전남의 가족돌봄 가치가 전국에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 설립된 무안군가족센터는 2024년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등 여러 가족서비스 공간을 한 건물에 통합한 생활SOC 복합화시설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주민이 한 곳에서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엔 공항에 긴급 아이돌봄서비스 ‘놀이쉼터’ 운영, 태국 피해자 유가족 대상 통역 지원, 분향소 자원봉사 활동 등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가족지원 활동을 펼쳐 모범을 보였다.

이날 기념식에선 또 무안군가족센터 아이돌봄 전담인력인 신희정씨와 진도 강성민 서진도농협 조합장, 구례군 고경아 여성가족팀장이 각각 장관상을 수상했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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