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가칭)전남글로컬직업고등학교 설립을 앞두고 기존 직업계고의 해외 유학생 유치에 본격 나섰다. 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계고등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외 유학생 및 이주배경 학생을 유치해 사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의 부족한 …

광주시교육청은 2일 “오는 30일까지 각종 위원회의 인력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력풀 모집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열린 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시교육청 소속 위원회는 109개이며 1천217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학계, 각종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학부모, 교직원단체, 언론계, 전직 공무원, 일반시민 등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인력풀에 등재되면 오는 2026년 12월까지 2년여간 교육청…

동신대학교는 2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4.7%에 달하는 1천489명(정원 외 120명 포함)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수시모집은 6개 단과대학 38개 단위에서 진행하며, 원서접수 기간은 9-13일 오후 6시까지다. 동신대는 올해 글로컬자율전공대학 자유전공학부(70명)와 다문화융합학부(25명)를 신설…

광덕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내 쓰레기 이송을 위한 자율주행차량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광덕고등학교에 따르면 최근 교내 도로를 운행할 3세대 자율주행차량 ‘오토 트래시’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오토 트래시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유아용 전동차 차체에 학생들이 제작한 시스템을 연결, 차량 전면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 동안 지급한 재정 돌려막기 이자가 무려 7천86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재인 정부 5년(3천432억원)의 2.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사진)이 2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제출한 ‘한은 차입금 및 재정증권 발행 …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회의원(광주 북구갑·사진)이 3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11간담회실에서 ‘국가폭력 피해(도시) 진상규명 실태와 과제 국가의 국가폭력 진상규명 방해 어떻게 극복할 것인갗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 의원실이 주관하는 토론회는 광주시의회와 5·18기념재단,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민…

올해 7월 재산세 1차분 부과 때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이하 차세대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 고지서를 재출력한 수량이 14만장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광주 서구을·사진)이 16개 시·도로부터 받은 올해 재산세 1차분 고지서 재출력 관련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차세대 시스템 오…

‘건강북구! 달빛운동교실’ 강사들의 이중수급 비위와 예산 과다 편성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광주 북구보건소(본보 8월28일·9월2일 6면 보도)가 수년간 외부 인력을 고용하면서 계약서를 쓰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북구보건소는 위촉 계약서 양식을 새로 만드는 등 재발 방지책 수립과 함께 미처 적발하지 못…

조선대병원이 전공의 이탈 장기화로 응급실 의료진의 과부화가 지속됨에 따라 비상 대책을 수립했다. 2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주 1회 타 진료과 의료진의 지원을 받아 응급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조선대병원 응급실은 전문의 7명이 당직 근무 중인데, 전공의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고 있다. 타 과 의료진의 지원을 받는 매주 수요일(주 1회)에는 응급실 의료진이 돌아가며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앞서 조선대병원 전공의 107…

문이 열린 가게에서 금고를 훔친 30대와 타인의 신용카드를 무단으로 사용한 40대가 구속됐다. 2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절도) 혐의를 받는 A(30대)씨를 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3시께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의류매장에 침입, 10여만원이 들어있던 금고를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가 들어간 의류매장은 문이 잠겨있지 않았으나, 보안 설비는 작동 중이었다. 결국 A씨는 보안업체 직원들…

오토바이 사고를 낸 20대 베트남인이 불법체류 사실이 적발될까 두려워 도주했으나,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베트남 국적 A(20대)씨를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10분께 북구 용봉동 한 상가 주변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4살짜리 여자아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피해 아동은 다리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아동의 부모로부터 사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

광주경찰청은 관내에서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가 잇따르자 피해 예방을 위해 2일 자체 ‘특별 경보’를 발령했다. 최근 광주에서는 카드사·금감원 직원, 수사기관 등을 사칭해 고액의 현금이나 수표를 가로채는 수법의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피해자 A씨는 지난달 20일 검사와 금감원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연락에 속아 1억5천300만원을 송금했다./안재영 기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경고성 파업을 했던 금호타이어 노조가 사측과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 총파업을 유보했다. 2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이하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금호타이어 노사는 16차 교섭을 벌여 기본급 3% 인상·격려금 500만원 지급 등 내용이 담긴 임금·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합의안에는 중단됐던 명절·근로자의날·생일 선물 등의 지급을 2025년 1월부터 재개하고, 광주공장 주차장 증설·건강검진 연령 확대·…

추석 명절을 보름 앞둔 2일 광주 북구 망월동 시립묘지(구묘역)에서 묘지 관계자들이 잡초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김애리 기자

광주 광산구가 소상공인 경제위기 극복과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금융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2일 광산구에 따르면 ‘소상공인 금융 대책’은 박병규 구청장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시민 제안, 공직자 지속성장회 등 민생활력 종합대책 중 하나다. 해당 사업을 통해 구는 총 7억2천만원의 추가 예산을 투입, 영세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시행에 나선다.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은 2023년 기준 연 매출 2억원 이하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