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각각 ‘정권 심판’과 ‘거여 견제’를 내걸고 한 표를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대장동 관련 재판에 출석하면서 “총 7곳의 초박빙 접전지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만들어졌다”며 “꼭 투표해 정권 실패를 심판해달라”고 당부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가 기표용구를 들어 보이고 있다./김애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AI 반도체 이니셔티브’를 직접 제시하며 “AI 기술 분야에서 G3(주요 3개국)로 도약하고 2030년 세계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지금 …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전남배우’ 100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배우’ 사업은 지역의 보조출연자를 모집·교육하는 사업이다. 도민 참여를 통해 지역 영상산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배우로 선발된 도민에게는 전문 프로필 촬영과 전남도…

전남도는 9일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천하고 생태 환경이 잘 보전된 유기농 생태마을을 무대로 한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오는 10월28일까지 7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개인이나 단체(4인 이내)로 생태마을을 대표하는 상징성과 매력 있는 콘텐츠 확보와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 발굴을 위한 것이다. 유튜브 콘…

전남도는 9일 “지역 수요를 반영한 소규모 일자리 사업을 통해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도민이 체감토록 하기 위해 ‘2024년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은 지역 일자리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전남도가 시·군을 대상으…

광주시의회·전남도의회·제주도의회는 9일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종합보고서 초안 즉시 공개를 촉구했다. 3개 의회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4년여의 조사 활동을 마친 조사위의 조사활동 결과는 기대 이하였고 공개된 개별 조사결과 보고서는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부실·왜…

전남도는 9일 동부지역본부에서 ‘2024년 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기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제1회 10·19평화문학상 운영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은 그동안 시·군이 자체 추진하던 문학상을 전남도가 통합 운영함으로써 문학작품을 통한 유족…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광주·전남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들이 열린다. 9일 세월호 참사 10주기 광주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2-16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시민 분향소를 운영하며 이달 28일까지 관련 행사들을 연다. 시민 분향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이곳에서 추모객…

학생을 허위 등록하고 재학생의 재적 현황을 조작해 재정지원대학에 선정, 90억원대의 보조금을 편취한 혐의로 전남 한 사립대학교 총장 등이 검찰에 넘겨졌다. 9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에 따르면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를 받는 전남 한 사립대 총장 A씨와 교직원 4명 등 5명을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은 정부의 ‘대학교 기본역량 진단평갗를 통과하고 보조금을 지원받는 ‘재정지원대학’에 선…

일제강점기 때 강제노역에 시달렸던 가족을 대신해 유족들이 JX금속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변론이 약 5년 만에 끝났다. 광주지법 민사8단독 김정철 부장판사는 9일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2명의 유족들이 일본 기업 JX금속(옛 일본광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변론을 종결했다. 원고는 옛 일본광업 소속으로 광산에서 강제노역을 한 A씨의 유족 6명과 B씨의 유족 4명이다. A씨는 1945년 일본 도치기현 기도가사와 광산으로 끌려간 뒤 약 6개…

교도소에서 인연(?)을 맺은 동기들과 출소 후 강도 범행을 모의한 40대에 실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는 9일 특수강도방조,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특수강도강간죄로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생활을 하던 중 알게 된 감방 동기 2명과 출소 후 강도 범행을 모의하고, 차량과 휴대전화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의 도움을 받은 감방 동기 등은 실제로 지난 2014년 4월 경기도 고…

의료인이 아님에도 침을 놓는 등 의료행위를 한 6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9일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에 따르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0대·여)씨에게 최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월23일부터 같은 해 4월27일까지 5회에 걸쳐 나주시에 소재한 B씨의 사무실을 찾아 “탈모 및 허리통증 치료 등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며 B씨의 두피와 복부 등에 침을 꽂는 등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안재영 기자

광주지방기상청이 언론사·유관기관 등에 제공하는 예보 메일·팩스 서비스가 ‘시스템 오류’로 1시간여 동안 똑같은 내용이 계속 발송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9분께부터 정오까지 ‘대기질예보’ 메일 31건이 2-3분 간격으로 발송됐다. 통상 대기질예보는 매일 오전·오후 각각 두차례 발송되는데, 갑자기 메일이 쏟아지면서 수신자들은 “무슨 일이 생긴 거 아니냐”고 우려하며 내용들을 분석했으나 모두 같은 것으…

광주시교육청은 9일 “2025년부터 상업계고 우수 학생을 추천받아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상업계고 우수 인재 추천제 도입은 상업계고 졸업(예정)자에게도 공직 진출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일부 기술직 공무원과 국가직 공무원에 머물렀던 전문계 고등학생의 취업에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은 경영·금융교과(군)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진행된다.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선발된 예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