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6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12·29 여객기 참사의 사고 원인을 중간 발표하려 했다 철회했던 것과 관련, “유족 반발을 키웠다”며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이날 전체 회의를 열고 관계기관에 대한 현안 질의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지난 7월 무안국제공항에서 사조위가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유족 측이…

광주시는 지역 경제를 이끌 ‘제9기 프리(Pre)-명품강소기업’ 13개 사와 ‘제14기 명품강소기업’ 19개 사를 선정, 26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기업지원 시책이다. 선정 조건은 프리(Pre)-명품강소기업의 경우 매출액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지식서비스산업은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면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26일 오후 도청 갤러리에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열린 홍보대사 김규리 특별전시 오프닝 행사에서 주요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정식 개막에 앞서 오는 28-29일 비엔날레의 주제와 방향성을 미리 소개하고 관람객과 미술계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인 프리뷰를 운영한다. 관람객은 프리뷰를 통해 전시 이해도를 높이고 작품을 먼저 만나는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프리뷰 참석 대상은 미술과 관련된 연…

담양군 창평면은 최근 화재에 취약한 저소득층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26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여름철 전기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노후주택의 전기·소방 안전상태를 살펴보고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점검에는 119생활안전 순찰대를 비롯한 창평면…

호남대학교는 26일 “법무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남대는 2026학년도부터 2년간 외국인 요양보호사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제도는 돌봄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우수대학을 지정해 유학생 유치부…

조선대학교가 전남도교육청과 함께 운영한 ‘꿈키움캠퍼스’가 전남 고교생들의 진로 탐색에 기여하고 있다. 26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8일 3박4일간 합숙 형태로 진행됐다. 고교학점제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전남 지역 고등학생 121명이 참여해 다양한 교과목을 이수했다. 전남 지역은 소멸위기 지…

광주 북구가 침수 피해를 입은 파크골프장의 복구 여부를 주민 의견 수렴 후 결정한다 해놓고선 재개장을 먼저 해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전날부터 연제동에 위치한 파크골프장을 다시 부분 개장했다. 지난달 17일 괴물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 약 40일 만이다. 지난해 6월 개장한 ‘북구파…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6일 ‘광주형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엠마우스보호작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광주형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일반사업체에서 2-3개월간 현장 중심 직업훈련을 받은 후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훈련과정에는 전문…

지난 19-25일 중국 베이징 송경령청소년과학문화교류센터 일원에서 열린 ‘2025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단체사진 모습. 전남도교육청은 26일 “지난 19-25일 중국 베이징 송경령청소년과학문화교류센터 일원에서 열린 ‘2025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통합 이설로 남게 되는 목포 구도심 목포고·목포여고 부지에 대한 효율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남도교육청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목포시는 26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설 후 기존 학교부지 활성화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윤양일 전남도…

광주여자대학교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재학생을 돕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여대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특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에 주소를 두고 실제 피해를 입은 재학생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장학복지팀에 피해 사실 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대학은 피해 규모와 경…

광주 지역 의료로봇 상용화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형 의료산업을 선도할 ‘마이크로의료로봇 개발지원센터’가 광주에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26일 북구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내 건립한 ‘마이크로의료로봇 개발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강기정 시장, 이학영 국회 부의장, 채은지·이명노·서임…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남 지역 온열질환자가 320명을 넘어섰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분석한 결과, 전날까지 도내에서 총 32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이 중 2명이 숨졌다. 전남 온열질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340명) 대비 18명 줄어들었다. 사망자 또한…

자신을 모함한다는 망상에 오랜 직장 동료를 살해한 5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광주고법 형사2부(이의영 고법판사)는 26일 살인 혐의로 1심에서 15년의 징역형을 받은 A(50대)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9일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직장 동료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의 상사인 A씨는 20년 가까이 좋은 관계를 이어오던 B씨가 자신이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꾸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