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8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구례 토지면에서 두릅, 고사리, 음나무, 초피 등 다양한 임산물을 재배하고 가공품까지 생산하는 청년 임업인 문준호 임업후계자를 선정했다. 문준호 임업후계자는 3대째 이어진 가업을 잇고자 고향 구례 지리산 피아골 자락 원기마을에 귀촌해 임업경영체 ‘지리담’을 운영하고 있다. …

담양군 봉산농협은 “최근 폭우 피해로 인한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담양군 내 침수 및 습해 피해를 입은 수도작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됐으며 약 80㏊ 규모의 논에서 병해충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뤄졌다. 집중호우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벼 도열병과 혹명나방 발생이 우려됨에 따른 조치다. 봉산면 삼지마을 방제 작업 현장에는 이광재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장,…

농협광주·전남 지역본부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위로와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6일 “전날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 광산구 본량농협 관할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광주지역본부 임직원 20여명이 자발적으…

순천농협은 6일 “최근 순천농협 파머스지점에서 ‘NH모두안심재해보험’ 1호 가입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은 첫 가입자로 직접 참여해 조합원과 고객에게 재해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H모두안심재해보험’은 직업, 병력, 응급실 내원 이력과 관계없이 가입 가능한 3무(無) …

경찰이 추격하던 조직폭력배를 도피시킨 30대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범인도피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와 함께 기소된 B씨에겐 징역 4개월·집행유예 2년이 내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3월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 소속 경찰관들이 상해 혐의로 쫓던 조직폭력배 C씨를 도피시킨 혐의를 받는다. 앞서 C씨는 2023년 11월 서구 치평동 노상에서 무릎을 꿇린 피해자의 뺨과 얼굴을…

목포해양경찰서는 5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30일 무안군 톱머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이달 2일 영광군 가마미 해수욕장, 3일 함평군 돌머리 해수욕장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8일까지 관내 주요 해수욕장에서 순…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신안군 자은도 북동방 해상에서 해상풍력 발전기 구조물과 선박의 충돌 사고를 가정해 ‘2025년 3분기 수난 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목포해경을 비롯해 신안군청, 신안소방서, 목포해양재난구조대 등 민·관 8개 기관·단체와 사업 주체인 ㈜전남해상풍력이 참여했다. 총…

대한민국의 정권 교체와 함께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언론에서 연일 보도되는 지난 정권 실세들의 구속과 법의 심판은 단순한 정치적 사건이 아니라, 명리학에서 말하는 십신(十神)의 법칙이 세상에 작동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징조다. 인간이 태어나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식(食)이다. …

아무런 말 없이 다가오는 날들이 있다. 강물처럼 고요히, 숲처럼 깊게, 그리고 바람처럼 다정하게. 보이지 않는 그 순간들은 인생이란 긴 여정 속에 조용히 흔적을 남긴다. 나는 종종 그 흔적을 더듬으며 바람의 언어를 떠올린다. 바람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다만 잎을 흔들고, 물결을 일렁이며, 우리의 옷깃을 스쳐 지…

2025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비장애인에 76개국 739명, 장애인대회에 43개국 427명이 엔트리 등록한 상황이다. 국제대회 출전 경험이 적거나 양궁 기반이 부족한 저개발국가 10개국 15명의 선수도 초청됐다. 광주시는 막바지 준비에 총력전이다. 예·본선이 열리는 광주국제양궁장은 기존 210m에서 좌우 각 10m씩 총 20m를 확장하고, 노후 관람석 의자 등도 교체했다. 대망의 결승전 장소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5·18민주…

광주시가 2018년 동구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약속한 월남동 공영차고지 이전 사업이 겉돌면서 주민들의 한숨이 깊다. 대체 부지로 약 2㎞ 떨어진 선교제 남측이 도출됐지만 아직껏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가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광주시는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기 위해 타당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의 공영차고지는 지난 1998년 8월 1만2천23㎡ 규모로 들어선 이후 지금은 시내버스…

우리 사회는 지금 인류 역사상 유례 없는 장수 시대에 접어들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24년 12월23일 전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가 됐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나라 중 하나이다. 이제 퇴직은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쉼표가 되고 있다…

급전이 필요한 저신용자나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불법 소액 대출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불법 소액 대출은 휴대전화나 신용카드, 각종 상품권을 현금화해주면서 고액의 수수료를 편취하는 수법이다. 이른바 ‘깡’으로도 불리는 불법 소액 대출은 일반 은행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나…

“올해는 특별히 첫 순서로 ‘액맥이 타령’을 올립니다. 요즘 기후위기 재앙이 너무 심하잖아요. 폭우가 쏟아지고, 산사태도 나고요. 우리 음악으로 이런 액을 조금이라도 막아보자는 마음에서 기획했어요.” 오는 9월6일 오후 6시 광주 전통문화관에서 열리는 ‘2025 빛고을 대풍류 - 천년의 유산, 예술의 本’ 공연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생애 첫 모차르트 앨범 발매를 기념한 전국 순회공연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10월23일 오후 7시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2025 ACC 슈퍼클래식’ 두 번째 무대로 ‘백건우와 모차르트’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로 피아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