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와 대유위니아 계열사 파산 등으로 악화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정부에 촉구했다. 광산구는 23일 오후 2층 상황실에서 노사민정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을 위한 심의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후 광산구는 고용노동부에 …

5·18부상자회 한 회원이 단체 명의 직인을 무단 사용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조규연 전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장 등 집행부 4명은 지난 20일 회원 A씨를 사문서위조·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에는 A씨가 지난 16일 광주지방법원등기국에서 단체 명의 직인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단체 명의 직인은 회장 또는 회장의 직무를 대신하는 상임부회장만 사용할 수 있…

올해 들어 광주에서 발생한 노쇼 사기 피해액이 2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달 9일까지 접수된 ‘노쇼 사기’ 피해 건수는 129건이다. 노쇼 사기는 공공기관 등을 사칭하는 이들이 물품 또는 먹거리를 주문한 후 다른 업체의 상품을 대리 구매해주면 한꺼번에 비용을 결제하겠다는 수법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칭 대상은 군인·교정·소방 공무원 순으로 많았는데, 조기 대선 국면에 접어든 지난 4월…

광주 서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23일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7분께 쌍촌동 소재 한 아파트 단지 지상 주차장에서 깊이·너비 약 1.5ｍ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주차 중이던 SUV 차량의 뒷바퀴가 함몰 부위에 빠졌으나, 사고 당시 차량 탑승자는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은 서구청과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현장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주민 통행을 제한하는 등 1차 안전 조치를 했으며, 주…

국토교통부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타격을 입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선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1229 여객기 참사 피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24일 개최한다. 이번 용역은 오는 30일 시행 예정인 1229 여객기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피해 지역의 문화·관광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방안 수립이 의무화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참사 직후 무안국제공항 활주로가 폐…

광주시는 23일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7월 한 달간 ‘동물등록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지난 5-6월 실시된 동물등록 자진신고에 이은 후속 조치다. 집중단속은 지역 내 공원, 산책로 등 반려동물 주요 출입지역에서 실시된다. 적발 시 동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물보호법은 동물등록 의무 위반에 대해 100만원 이하, 변경신고 의무 위반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택 또는 준주택에…

광주 서구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동을 ‘골목형상점갗로 지정했다. 23일 서구에 따르면 최근 18개 동 119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 완료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 선포식’을 오는 30일 오전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지정을 통해 서구는 기존 전통시장에 국한됐던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음식점, 병·의원, 약국, 안경점, 미용실, 세탁소, 카페 등 일상생활 업종 전반으로 확대했다. 관내 전체 점포…

한낮 최고 기온이 31도를 넘으며 더운 날씨를 보인 23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중앙선 도로에 설치된 클린로드가 열을 내뿜는 아스팔트 위를 달리는 차들 사이로 물을 뿌려 열기를 식히고 있다./김애리 기자

최근 5년간 광주지역 소비자물가가 16% 오르고 신선식품 상승률이 37%까지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2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5년간(2019-2024년) 광주시 소비자물가 변화’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 지수는 2019년 1분기에서 2024년 4분까지 24분기 동안 15.9%, 분기 평균 0.6% 각각…

현대차그룹이 영국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오토트레이더가 주관하는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 총 4개 부문을 석권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3일 “기아 ‘EV3’와 현대차 ‘아이오닉 5’, ‘싼타페’가 ‘2025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5)’, ‘최고의 대세 전기차(Best Mains…

기아가 브랜드 대표 세단 K5와 K8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6 K5’와 ‘The 2026 K8’를 출시했다. 기아는 23일 “최근 ‘The 2026 K5’와 ‘The 2026 K8’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The 2026 K5·The 2026 K8은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광주은행은 23일 “지난 19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김은호 광주은행 부행장, 이길성 금융감독원 현장소통담당관, 강인근 은행연합회 차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현장소통 톡톡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융감독원의 금융현장소통반 1명, 은행연합회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 1명과 광주은행 고객패널인 톡톡자문단 6명을 비롯해 광주은행 임직원이 함께했으며 금융제도 및 관행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등 금융소비자의 관점에서 다…

한국전력이 냉방기기 등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올해 3분기(7-9월) 전기요금을 현재 수준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한국전력은 23일 “올해 3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지속한다”고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최근의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되는 것이 매 분기에 앞서 결정되는 연료비조정단가다. …

현대자동차·기아가 커넥티비티 기술력을 토대로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해 상용차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한다. 현대차·기아는 23일 “최근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커넥티드 DTG(전자식 운행 기록 장치, Digital Tachograph)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

HD현대삼호가 조선산업의 미래 먹거리인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한 전문 교육센터를 출범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HD현대삼호에 따르면 최근 자동화·지능화 기술 향상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AI로봇 현장실증 교육센터’를 준공해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번 센터 건립에는 정부의 뿌리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