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3)은 29일 시내버스 노사 갈등과 관련, “광주시가 갈등 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 시내버스 노사는 전날 광주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열린 임단협 2차 조정회의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이날 파업을 예고했으나 조정위의 중재로 6월4일 3차 조정 이후로 연기했다. 박 의원은 “파업 연기는 다행이나 평행선을 달리는 협상으로 다음주 파업 우려는 여전한 상태”라며 “…

전·현직 전남지사들이 29일 “전라도 정신을 배신한 이낙연은 도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허경만(제31·32대)·박준영(제34·35·36대) 전 전남지사와 김영록 현 전남지사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이낙연 전 전남지사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 선언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개인의 안위보다는 대의를 위해 헌신했던 전라도 정신은 도민의 자랑이며 자긍심이다. 역대 전남지사들 또한 이런 전라도 정신을 지키고 발전…

꽁꽁 얼어붙었던 광주·전남 지역 소비자들의 심리가 5월 들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25년 5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4.7로 전월(85.9) 대비 8.8포인트(p) 상승했다.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광주…

더불어민주당 산업위기지역살리기위원회가 29일 광주 동구남구 지역위원회 사무소에서 수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한국전복산업연합회 및 (사)한국수산경영인협회 완도군연합회 관계자들이 안도걸 위원장에게 정책 제안서를 건네고 있다.

그동안 전남 군(郡) 단위를 중심으로 추진된 ‘전남형 만원주택’이 5개 시(市)에도 공급된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민선 8기 김영록 전남지사의 핵심 사업으로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남개발공사는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시 지역 만원주택 공급을 위한 업…

전남도가 2025년산 생산량 증가로 급락한 양파 도매가격 회복을 위해 범국민의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 정보에 따르면 중만생 양파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3만4천t 증가할 전망이다. 4월 조생종 양파 수확에 이어 6월 중만생종 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양파 생육에 적합한 최적…

전남도·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9일 “문학에 재능이 있는 고등학생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5 청소년 문학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하고 6월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문학아카데미는 전문 문학교육과 체험활동이 연계된 창작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남도의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

광주시가 1인 가구의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솔로 투게더(Solo Together) 정책’을 선보인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돌봄 공백 문제를 선제 대응하기 위해 연령대별·성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1인 가구 정책인 ‘혼자서도 가치있는 광주생활’을 6월부터 시행한다. 1인 가구의 삶에…

김영록 전남지사는 29일 전남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순천 ‘케이(K)-디즈니’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방문, 앵커기업 등 문화콘텐츠 기업 대표들과 함께 글로벌 애니메이션 특화도시 육성 방안을 구상했다. 전남도는 세계적 정원도시로 자리 잡은 순천에 문화콘텐츠를 입혀 연간 1천200만명이 방문하는…

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29일 “일하는 부모를 위한 노동법 및 모·부성 보호제도를 담은 종합 안내서 ‘2025 광주 직장맘·대디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 발간본에는 광주만의 특화 정책인 ▲임산부 직장맘 고용 유지 지원 ▲임산부 맘편한 패키지 지원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 장려금 등을 누…

전남도는 29일 “친환경농산물 생산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2026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대상자를 오는 6월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자는 친환경농산물(벼 10㏊·벼 외 품목 2㏊ 이상)을 생산·가공·유통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생산자단체로 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광주를 찾아 “진심으로 정치하면 국민의힘도 호남에서 얼마든지 박수받는 정치를 할 수 있다”며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광주 동구창업지원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광주에서 반려견과 함께 미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광주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6월5일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관에서 ‘반려동물 동반 문화나들이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오는 8월 진행하는 ‘반려동물 동반 문화나들이 특별주간’에 앞선 사전행사로 반려…

“5분도 채 안 걸린 투표였지만, 나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을 어느 때보다 실감한 순간이었습니다.” 29일 오후 3시께 영광군 군남면사무소에서 생애 첫 투표를 마친 영광군민 이송(58)씨는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50여년간 무적자(無籍者)로 살아오다 지난해 9월 광주가정법원이 성과 본 창설허가에 대해 인용…

광주 시내버스 노사의 임단협 교섭이 2차 조정에서도 결렬됐다. 다만 노사는 대선 이후 일주일간 교섭을 더 이어가기로 해 예고된 파업은 유보됐다. 29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광주고용노동청에서 열린 2차 조정회의는 약 10시간에 걸쳐 진행됐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노사는 조정기간을 대통령 선거 이후로 연장해 오는 6월4일 오후 4시 광주고용노동청에서 3차 조정회의를 갖기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