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임동 옛 방직공장 부지에 건립이 추진되는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의 연간 방문객 수가 3천만명, 주변 점포 동시 이용자는 1천900만명으로 추산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부분 업종에서 매출 증가 등 긍정적 영향도 확인됐다고 한다. 광주시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에서 수행기관은 시설투자 1조2천억원, 생산 2조3천640억원, 부가가치 9천996억원, 취업유발 1만2천600명 등 경제효과를 예상했다. 인근의 신세계백화점 확장, 어등산 관광단…

전남지역 물김이 풍작이지만 어민들은 웃을 수 없다. 가격 변동성에 따른 불안감에서다. 적정하게 생산하고 적정한 값에 유통돼야 하는데 현실은 사뭇 다르다.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바다에 버려지는 경우도 예삿일이 아니다. 전국 생산량의 78%, 생산액의 81%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전남이다. 2025년산도 54만톤, 8천40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위판고를 수립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32%나 늘었음에도 생산액…

풍향계가 아닌것이 풍속계도 아닌것이 바람개비 흉내내며 풍뎅이 숙명이듯 오늘도 돌고돈다 ※시작노트 맑은 바람이 상쾌한 5월 어느날 지인의 텃밭에 설치된 무동력 순수 자연형 풍향계를 보고 기발한 아이디어에 박수를 쳤다. 세상사가 마음 먹는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을 비우고 살면 조금은 편안해…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등장한 딥페이크 기술이 이제는 청소년 범죄의 새로운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얼굴이나 음성을 정교하게 조작할 수 있는 이 기술은, 단순한 장난처럼 시작되지만 누군가에게는 삶을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딥페이크 범죄는 전국적으로 700건 이상 발생했고, 이 중 청소년 가해자가 포함된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다. 피해자 역시 대부분 10대 청소년으로, SNS 사진을 도용해 만든 음란물이 유포되는 사례가 가장 많…

광주의 5월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것은 한 시절의 비극이자, 지금도 살아 있는 질문이다. 그리고 인간의 존엄에 대한 영원한 화두이기도 하다. 45년간의 세월 속에서 오월을 기리는 오월 예술이 정말 많다. 그래서 G-콘텐츠의 핵심이 될 ‘오월예술관’이 필요하다. 매년 5월이 되면 전국에서 세계에서 민주에 대해 염원…

국민이 이겼다. 또 이겼다. 다시 이길 것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초유의 일이다. 또 초유, 다시 초유의 사태다. 정의와 공정의 가치가 속속 무너지고 있다. 헌법과 법률을 부정하는 퇴행이다. K-민주주의의…

무안군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무안군에 따르면 ‘군민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을 운영하며 생활 속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한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사고 발생 시 무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순천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일류도시 순천’을 목표로 장애인 복지 정책을 다각화하고 있다. 15일 순천시에 따르면 5월 현재 지역 내 장애인 수는 총 1만5천406명이며, 장애인 복지 서비스에 올해 총 501억6천6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운영 중이다. 순천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올해 총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행정도우미, 복지일자리, 직업재활시설 등 6개 분야 367명에게…

곡성군이 16일부터 25일까지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한다. 15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장미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는 의미인 ‘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를 주제로 열린다. 개막 오프닝 행사는 16일 오후 7시 지역민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로…

보성군은 15일 “율포솔밭해수욕장 내 무단 야영 행위와 장기간 방치된 텐트에 대한 강력 계도·철거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최근 무분별한 야영과 취사 행위로 인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해왔다. 이에 보성군은 해수욕장법 시행령 개정(2023년 6월28일 시행)에 따라 장기 방치된 취사 및 야영용품 제거를 통해 해수욕장 관리를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담양군이 민선 8기 공약 실천 본격화를 위한 세부실천 보고회를 개최했다. 15일 담양군에 따르면 최근 2층 송강정실에서 군민과의 첫 번째 약속 실현을 위한 공약 세부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공약 이행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기회가 넘치는 활력도시 담양 건설’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형식적인 발표 방식에서 벗어나 각 부서의 책임 의식을 높…

장흥군은 15일 “전남도가 주관한 2025년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율산 노벨문학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흥군 안양면의 대표적인 문화 자산인 율산마을과 여다지해안 일대를 지역의 문학 유산과 자연환경, 공동체 정신을 반영한 공공디자인을 통해 특색 있는 거리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율산마을은 장흥을 대표하는 문인이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가 집필 활동을 …

신안군 지도읍은 15일 “오는 6월14일 신안젓갈타운에서 ‘2025 지도읍 삼암산 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도읍 이장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등산대회는 지도읍의 대표 먹거리 병어축제 기간에 개최돼 맛보고 즐기는 특별한 날이 될 예정이다. 삼암산은 해발 197m로 높지 않고 산세가 완만한 경사로 이뤄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산 정상에 오르면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신안의 병풍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목포시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가격 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4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목포시는 지역 내 자율적인 가격 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정 1년 미만 업소를 제외한 기존 26개소에 대해 가격·위생·청결 등 행정안전부의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지 일제 점검하고, 이중 1개소를 제외한 25개소를 재지정했다. 또한 지난 3월 신규 신청을 받아 점검표에 의한 현장실사와 적격 여부…

나주시는 15일 “오는 23일까지 지역 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 유통 가맹점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나주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추진한다. 전남도의 ‘2025년 상반기 지역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 계획’에 따라 도내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광역 단속이다. 시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의 거래 내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