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3일 “전날 나주영상테마파크 유스호스텔 강당에서 2025년 남도의병 전시해설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열어 전시해설사 69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남도의병 전시해설사 양성교육은 2026년 2월 개관 예정인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의 전시해설사와 교육체험강사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지난 10…

경찰의 체포를 피해 도주하던 40대가 건물에서 추락해 숨졌다. 3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께 서구 치평동 한 호텔에서 A(40대)씨가 추락했다. A씨는 사람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기 혐의 피의자였던 A씨는 대구 지역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 대상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추락과 관련,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연상 기자

광주 북구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석학을 초청해 지역의 AI 산업 미래를 조망하는 특별 강연을 마련한다. 북구는 3일 “알하산 야신 존스홉킨스대 수석교수를 초청, 오는 8일 오후 3시 북구 문화센터에서 ‘광주 sovereign(소버린) AI, 우리가 만드는 미러를 주제로 AI 특별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알하산 야신 …

오월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국민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3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5·18 헌법전문수록 개헌 국민추진위원회원 공동상임대표는 윤목현 이사장이 맡는다. 나머지 10여명의 상임대표는 선임 절차를 밟고 있다. 또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가 실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국…

12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고(故) 나병식(사진)씨가 선정됐다. 3일 국립5·18민주묘지 관리소에 따르면 나병식씨는 1949년 2월25일 생으로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의 반유신 투쟁 활동에 가담해 긴급조치 4호 위반으로 투옥됐다. 1980년 당시엔 합동수사본부에 연행돼 구타 및 조사를 받았다…

목포시가 시비로 설치한 현수막 게시대를 공유재산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방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9년 12월 말께 당시 A 시의원의 재량(의원)사업비 명목으로 시비 1천911만원을 투입해 신흥동 롯데마트·CGV 인근 원형 주차장 인도변에 ‘신흥동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설치했다. …

강진군의 ‘체류형귀농사관학교’가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3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9년 폐교를 리모델링해 도시민이 일정 기간 머무르며 농업과 농촌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강진군체류형귀농사관학교’…

순천시가 정부가 미래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그린바이오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점으로 확정됐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이하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

완도군은 3일 “오는 22일까지 모든 농갇임갇어가를 대상으로 ‘2025 농림어업 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 형태를 면밀히 파악해 향후 농림어업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12월1일 기준 관내 약 1만1천가구이며, 조사 항목은 ▲경영 형태 ▲스마트 농업 ▲주 종사 분야 ▲판매 금액 등 총 4개 분야 133개 항목으로 세분화돼 있다. 군은…

진도군이 ‘진도 꽃게’의 명성을 잇고 어족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일 진도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수산자원 조성사업-산란·서식장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 변화와 남획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꽃게 자원을 체계적으로 회복하기 위해 추진되며, 군은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조도면 관매도 해역 일원에 인공 산란장과 서식 공간을 대대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진도…

신안군은 3일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올해 1월부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부주의한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까지 46농가를 대상으로 고춧대, 깻대, 무화과 잔가지 등 …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경진대회에서 3개 분야 상을 휩쓸며 미래 농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3일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 화성에서 열린 ‘2025년 농촌자원사업 성과확산 경진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 3개를 수상하며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수상 분야는 ▲농촌자원 성과 확산 ▲데이터 연계…

영암군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국립공원 배후 지역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국회와 머리를 맞댔다. 3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학영 국회부의장, 서삼석 국회의원 등과 함께 ‘국립공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상생협력 방안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립공원의 생태 가치…

광양시가 5년 만에 연간 출생아 수 1천명 선을 회복하며 ‘아이 낳기 좋은 도시’의 위상을 입증했다. 3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누적 출생아 수는 1천38명으로, 지난 10월까지 960명이었던 출생아 수는 11월 한 달 동안에만 78명이 태어나며 예상보다 빠르게 1천명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2020년 1천24명을 기록한 이후 5년 만의 1천명대 복귀로, 전국 시·군·구의 약 60%가 연간 출생아 1천명을 넘기지 못하는 상황에서 거둔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

보성군이 연말을 맞아 차(茶)의 향기와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지는 감성 공연을 선보인다. 3일 보성군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봇재에서 ‘말차 향기 속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겨울철 보성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6일과 13일, 21일, 24일, 25일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은 매회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90분간 펼쳐지며, 국악과 클래식, 플루트 연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