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공고했다. 오는 2033년까지 원전 3기와 맞먹는 3.2GW 규모로 10곳에 들어서게 된다. 이는 전북 부안·고창군 일원 1.4GW보다 2배 이상 용량이 크다. 순탄치 않았던 해상풍력 산업에 가속도가 붙은 셈이다. 특히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로 주목받는다. 송전선로가 지나갈 것으로 예정되는 지역의 주민 대표와 민관협의회를 구성,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공공주도 주민 참여 개발사업으로 이익 공유…

‘목련꽃 그늘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시인 박목월의 가사에 6·25 피난살이에서 갓 돌아온 김순애가 곡을 붙인 ‘4월의 노러 1절이다. 봄이 무르익어 가는 계절 4월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흥얼거려봤을, 서정적이면서도 담담하게 낭만이 느껴지는 국민애창곡 중의 하나이…

“혹시 당근?” 알 수 없는 말이지만, ‘당근마켓’이라는 중고거래 어플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익숙한 말이기도 하다. 과거 판매자와 구매자가 쿠팡, 옥션 등 중개형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한 거래를 대부분 이용했다면, 최근에는 누구나 다 판매할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는 SNS,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거래를 이용한 직거…

여수경찰서는 23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가졌다. 여수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등·하교시간 교통사고 안전 활동, 학교 주변 유해환경 및 학교폭력 예방 활동,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및 교통 캠페인을 실시하는 봉사단체로, 2005년 발족해 올해로 20년째를 맞았으며 27개 초…

한빛원자력본부는 23일 “지난 21일 영광군 백수농업협동조합과 ‘친환경 유기농법 조성 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이 지원하는 친환경 유기농법 조성 사업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농가에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

▲이광주·김은하씨 장남 용헌군, 이영완·김미아씨 장녀 가현양=26일(토) 오후 5시 라비에벨웨딩홀 2층 그랜드볼룸. 대전 서구 가수원동 656-50, 042-485-1515.

◇서기관 승진 ▲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박진찬

“가족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소통입니다.” 광주매일신문이 주최한 제12기 창조클럽 아카데미 제3강좌가 지난 22일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최광현 한세대 심리상담대학원 교수는 ‘가족관계 이야기’를 주제로 현대 사…

한국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는 “최근 목포 목상고등학교와 덕인고에서 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PM 교통안전교육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0-20대 사이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PM)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목포시청 요청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

나주시는 23일 “2025년 기후변화주간(4월21-25일)을 맞아 지구의 날 기념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1일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하고 친환경 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

광양교육지원청은 23일 “4월 한 달간 관내 유·초·중·고 등 22개교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공감 소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공감 소통’은 학교 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 운영 실태와 교육활동 현황을 공유하며 각급 학교 관리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원…

순천시가 복지, 의료,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안부도 살피고 생명도 구하는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대화형 AI ‘순천 케어콜’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가구에 매주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 있다. 순천케어콜은 이전 대화를 기억해 맞춤…

해남군의 철도와 도로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이 순항 중이다. 23일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9월 보성-임성간 철도 개통으로 해남 최초의 철도노선이 들어서고, 계곡면에는 땅끝해남역이 문을 연다. 영암과 해남, 강진, 장흥, 보성을 연결하는 보성-임성간 철도는 지난 2003년 첫 삽을 뜬 이후개통을 앞두고 있다. 2030년 경전선 전철화가 완료되면 부산까지도 열차로 직행이 가능해진다. 해남군은 철도망 개통에 발맞춰 KTX 노선 유치를 위한 전략도 추…

담양군은 “최근 민선 8기 담양군정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군정구호와 목표, 5대 분야별 군정 방침을 최종 확정하고 군민들에게 공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군정 비전은 담양군이 추구하는 행정 철학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모든 정책 추진에 있어 중심축이 될 가치와 지향점을 제시한다. 군정 구호는 ‘힘찬 미래, 더 큰 담양’으로, 담양의 도약과 성장을 이끄는 역동적 추진력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담고 있다. 군정 목표는 ‘기회가 넘치는 활력…

곡성군에 처음으로 소아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소아과가 문을 연다. 23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지정기부 사업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해주세요’를 추진해 소아과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는 대도시 소아과 전문의의 출장 진료 형태로 ‘처음 만나는 소아과’가 옥과통합보건지소에서 주 2회 운영돼 왔다. 하지만 출장 진료만으로는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웠고, 상시 진료 요구가 지속되면서 군은 오는 5월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