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이 종합병원 및 감염성폐기물 전문처리업체 특별점검에 나선다.
14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15일부터 26일까지 감염성폐기물을 다량 배출하는 광주와 전남, 제주에 있는 종합병원 37개소와 전문처리업체 10개소를 대상으로 관리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종합병원에 대해서는 감염성폐기물 적정보관 및 처리 여부와 전용용기 사용 여부 등을, 전문처리업체에 대해서는 감염성폐기물 처리시설의 적정설치 및 관리여부와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환경청 관계자는 "특별점검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 등을 실시함과 동시에 2개월내에 추가 점검을 펼쳐 위반사례가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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