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이 3일 "학생들의 식품안전을위해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140개업소 중 1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주변 문구점과 슈퍼마켓 등 140개 업소를 대상으로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및 식품보관 등을 위반한 19개소를 적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또는 변질된 식품의 진열·판매·부패·보관상태 등이다. 또 제조업체별로 6개 빙과류 품목을 선정해 기준 및 규격의 적합 여부를 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했다.
　적발된 19개 업소는 사안별로 위반의 경중에 따라 시정, 주의촉구 및 30만원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받고 특별관리대상으로 분류돼 지속적인 점검을 받는다.
　서구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자녀건강에 매우 관심이 높다"며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수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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