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법 형사2단독 안상원 부장판사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설치공사를 불법으로 수의계약한 혐의로 기소된 담양축협 전 조합장 주모(68)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공사 수주 알선을 미끼로 건설업체에서 돈을 받아 가로챈 박모(51)씨에 대해서는 징역 10월에 추징금 4천400만원을, 건축사 오모(51)씨와 축협 직원 이모(41)씨 등 4명에 대해서도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각각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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