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시민은 환경과 밀접한 관계속에서 생활한다.

단순히 생산과 소비를 확대할 당시에는 아무렇지 않게 느꼈던 부분들이 지금은 환경문제 등으로 큰 고민을 하게하는 경우가 많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기후가 변하고 어종이 바뀌는 것도 한 예다.

필자가 어렸을때 밥상에 올라온 명태국의 대부분은 순수 국내산 명태를 사용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국산은 사라지고 수입산으로 대체됐다. 온실가스로 인한 기온상승 등이 주 요인이다.

만약 이대로 방치한다면 앞으로는 우리나라의 바다도 열대어로 가득찰지 모르는 상황이다. 자칫 밥 대신에 바나나를, 굴비 대신에 열대어를 먹게 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빙하가 점점 녹아서 북극곰들이 먹이를 구하지 못해 영양실조에 걸리고 생존까지 위협받고 있다는 기록도 많다.

우리는 멀리 떨어져 살기 때문에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지구촌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환경에 대한 책임이 있다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오늘날 지구온난화는 우리 인간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지구의 지속가능성마저도 위협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역대 4위급의 ‘엘니뇨’가 올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엘니뇨도 지구온난화가 원인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생활속에서 작은 실천이 시급하다.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실천해야 한다. 잘 알고 있겠지만 전기, 수도, 상수도 등을 절약하는 방법도 있으며 특히, 쓰레기 분리배출 등도 좋은 방안이다.

얼마 전 환경부에서 종량제봉투를 전수 조사한 적이 있는데 봉투 속을 살펴보니 평균 70%가 재활용이 가능한 것 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일반인들은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어떤 것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예를 들면 스티로폼이나 플라스틱병 등은 고물상에서 받아주지 않으니까, 무관심하게 버리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각 자치구에서 무료로 수거해 재활용하고 있다. 재활용만 잘 해도 환경오염을 대폭 줄이고, 자원을 절약하고 순환시킬 수 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사용하는 것들을 평소에 절약하고 분리수거를 잘한다면 환경오염을 물론 가계지출도 줄여주기 때문에 지속적인 녹색성장과 경제성장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환경보전문제는 생존의 문제이며, 정부만의 책임도 아니고 우리 모두의 문제이고 책임이다.

우리 모두가 직장과 가정뿐 만아니라 지구촌 어디를 가더라도 한마음 한뜻으로 환경에 대해 습관적 자세를 가지고 친환경적 생활과 ‘아나바다운동’ 등을 실천한다면 지속적인 녹색성장과 함께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우리 후손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경쟁력 있는 나라를 물려 줄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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