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림픽2회-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사진=SBS

명절 대표 예능으로 자리잡은 ‘골림픽 2회’가 설 연휴 마지막날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지난 9일 방송되는 SBS '2024 설날특집 골때리는 그녀들-골림픽 1회'는 설특집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다양한 종목과 선수들의 활약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50m 스프린트 경기에서는 현역 육상 선수 김민지의 기권으로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한 초대 No.1 스프린터 사오리가 허경희에게 우승을 내주는 반전이 있었고, 골때녀 수영 여제 유빈의 수중 질주도 큰 주목을 받았다.

유튜브 스브스 예능올림PICK 채널에 공개된 골림픽 1.5회 영상에서는 축구 빙고와 테크볼 경기가 추가로 공개됐고, 선수들의 향상된 킥 정확도와 감독님들의 레전드 클래스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늘(12일) 방송되는 골림픽 2회에서는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보여주는 다양한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더 독하고 치열해진 경기에 골 때리는 그녀들의 투지와 열정이 더해저 설 연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선수들의 날카로운 킥력을 볼 수 있는 파워 슈터 경기에서는 1년 사이 골때녀에 혜성처럼 등장한 김설희, 카라인, 강보람, 심으뜸 등의 신흥 키커들이 출전해 초대 파워 슈터인 경서의 자리를 위협할 예정이다.

또한, 난이도가 높아진 '드리블 꽃이 피었습니다' 경기에서는 몸싸움으로 다져진 무게 중심을 통한 균형 감각과 더욱 섬세해진 드리블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계주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기량이 크게 향상돼 감독님 포함 제작진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수영 종목에서는 지난 경기와는 달리 속도보다는 선수들의 수중 속 혈전에 초점을 맞춘 잠수 경기가 진행된다. 그 중에서도 놀라운 폐활량을 자랑하는 한 선수의 잠수 실력으로 특별 해설위원인 박태환이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선수가 골 때리는 다이브의 주인공이 될지 궁금하다.

선수들의 화려한 개인기와 함께 '골때리는 그녀들'의 뜨거운 열정과 투지를 느낄 수 있는 '[2024 설날특집] 골때리는 그녀들-골림픽2부'는 오늘(12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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