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업협동조합은 “최근 본점 소회의실에서 제주시와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범진 담양농협 조합장, 김완근 제주시장, 제주농협조합공동법인 관계자 7명, 정광선 담양부군수 및 유통 관계자 4명 등이 참석했으며 담양의 대표 농산물인 ‘대숲맑은 친환경 쌀’을 비롯한 우수 농산물과 제주의 특산물을 상호 홍보했다.

이어 양 지역의 학교급식 납품 현황을 공유한 후 농산물 교류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범진 담양농협 조합장은 “김완근 제주시장이 농업경영인회 출신인 만큼 농업과 농산물 유통에 대한 이해가 깊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담양농협과 제주시 간 협력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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