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제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한다.

11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9일 민간 플랫폼인 ㈜웰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 재원을 확보하고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서구는 다음 달부터 기부자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전용 모바일 서비스를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기부자 편의성 증대 및 참여율 향상 지원 서비스 ▲지역 특산품 답례품 및 다양한 기부 혜택 홍보 ▲서구의 지역성과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영상 제작 등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서구와 ㈜웰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미래를 함께 여는 뜻 깊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민간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서구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기부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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